[오렌지팜] 오렌지팜을 만난 ab180, 날개를 달다


스마일게이트의 인큐베이션센터 오렌지팜을 거쳐 주목받는 빅데이터 마케팅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ab180의 남성필 대표. 오렌지팜을 학교라고 한다면 그는 우수 졸업생인 셈이다. 험난한 청년창업의 길에서 만난 오렌지팜은 그에게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진심 가득한 응원이었다고 말한다. 


| 빠르게 성장하는 마테크(Martech) 기업, ab180


남성필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을 이수한 인재다. 2013년부터 스타트업 활동을 시작해 2015년 ab180을 설립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의 창업 지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에서 인정받는 마테크(Martech, 마케팅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기술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응용 프로그램 및 플랫폼 또는 이러한 툴을 활용한 방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ab180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서비스인 에어브릿지(Airbridge)는 광고 기여도 분석 툴이다. 온라인 환경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실 구매까지 이어지는지 추적하고, 이를 통해 광고 기여도를 분석한다. 현재까지 이베이코리아, 배달의 민족, 옥션 등 국내 300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000만 대의 개인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한다. 이렇게 축적한 빅데이터 실시간 분산 처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 자신의 데이터를 정당하게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 에어블록(Airbloc)을 선보이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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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입주사, ab180 남성필 대표>


“아직까지 온라인상에서 개인 데이터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명확히 정립된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지만 제대로 구입할 만한 곳이 없고, 개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으로 인해 형성된 데이터가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유통된다는 불합리한 점이 발생하게 되죠. 에어블록은 기업과 개인을 투명하고 정당하게 연결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 마이 데이터를 통해 빅데이터를 주고받는 에어블록


“세계는 현재 ‘개인 데이터는 개인의 것’이라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나라도 동일한 방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에어브릿지 서비스를 통해 유통업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ab180은 대형 유통 업체 사이트에 에어블록 서비스를 구현해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 데이터’라는 개념이 형성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경우 데이터를 통해 확실한 잠재 고객으로 여겨지는 고객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특화된 할인율을 제안할 수 있다. ab180은 국내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B2B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플랫폼 기술에서 후방 지원이 중요한 만큼 단순히 제품과 기술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 역시 변함없을 것이다. 남성필 대표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효율성을 제고하는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스타트업은 인내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ab180 이전에 두 번의 창업을 거쳤던 남성필 대표는 오렌지팜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자신과 ab180 이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가 오렌지팜에 대해 극찬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전에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오렌지팜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꼈던 점은 3개월에 한 번 열리는 ‘리뷰데이’에서 스마일게이트 경영 멘토들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프로그램 자체나 오렌지팜의 시설도 좋았지만 자신의 사업에서 정점을 찍은 분들의 촌철살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저뿐 아니라 오렌지팜에 입주한 창업자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창업자는 자신의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인정하기 싫은 부분도 있고 포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한 창업자들이 인정하고 경청하게 되는 스마일게이트 경영 멘토들의 조언은 ‘무엇은 되고, 무엇은 안 되는지’에 대한 빠른 판단을 돕게 한다. 이것이 오렌지팜을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b180의 자양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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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180 남성필 대표
2013년 ㈜비트겐슈타인 공동창업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5기생 선발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2015년 ab180 창업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입주
2017년 에어블록 프로토콜 창업
 
* 위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보인 'Smile Tong' 2호에 담긴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DITOR's COMMENT  


#오렌지팜

민간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센터. 2014년 4월에 설립된 이래로 국내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센터. 입주기업에게는 무상공간 및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2014년 출범 이후 160개 스타트업을 지원 해왔으며, 현재 서울 서초와 신촌, 부산, 중국 북경 총 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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