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팜] 두브레인, 아이의 두뇌 잠재력을 극대화하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14년에 출범해 스타트업에게 입주 공간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렌지팜에 입주하면 업무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받고, 사업 멘토링,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오렌지팜에 둥지를 튼 두브레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스마트폰에서 만나는 인지치료실


두브레인 최예진 대표는 2013년부터 인지 발달 연구소와 협업해 7세 이하 아동을 위한 인지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인지치료사 자격증을 따고 인지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이 모인 현장에서 반응을 살피길 3년, 마침내 2016년 대학교 수업에서 만난 개발자와 함께 ‘두브레인 앱’을 제작했다. 앱을 켜면 ‘아뜨’라는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퀴즈를 진행하는데 퀴즈마다 기억력, 공간 지각력, 논리 추리력 등 두뇌의 8가지 핵심 역량을 높여 인지발달이 더딘 아이의 인지 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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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최예진 대표는 앱 이름에서 사명을 따와 ‘두브레인’을 창업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두브레인 앱을 알리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누적 유저가 8만 명을 돌파한 것. 여세를 몰라 구글스토어 교육 앱 3위, 앱스토어 어린이 무료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저의 평을 살펴보면 엄마들의 감사 메시지가 특히 많다. “자폐증으로 악어밖에 그리지 못하는 6살배기 아이가 있었는데 두브레인 앱을 이용하고 처음으로 악어가 아닌 그림을 그렸죠. 바로 아뜨였어요.” 최예진 대표는 지금껏 가시지 않은 감동을 전했다.


병원의 인지 치료는 진단, 처방, 치료 순으로 진행한다. 두브레인 팀원 중 인지 치료 관련 임상 시험 경력이 20년에 가까운 연구원들이 있어서 치료 과정에 해당하는 인지 치료 콘텐츠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앱에 진단, 처방 기능도 갖추는 것이 현재 두브레인의 목표다. 두브레인이 정식 론칭한 것은 올해 7월이나 이미 이전부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2017 UN 도시혁신가 대회 세계 1위, 2016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내역이 두브레인의 역량을 설명해준다. 각종 대회 수상으로 이름을 알린 두브레인은 한 캄보디아 학교에 테스트 버전 형태로 두브레인 앱을 제공하고 있다.


| 두브레인과 오렌지팜, 목적이 통하는 동행

“두브레인의 성장에는 뜻을 함께 하는 파트너들과의 만남이 큰 역할을 했어요.” 두브레인 앱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둔 비결을 묻자 최예진 대표가 운을 뗐다. 두브레인 앱이 인공지능, 소아재활학, 인지 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협업한 결과물인 만큼 그녀는 앱을 소개하면서 ‘함께’ ‘협업’과 같은 단어를 자주 언급했다. 협업은 곧 다른 기업과의 연계이기에 그녀가 말한 파트너에는 오렌지팜이 큰 몫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네트워크가 넓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오렌지팜이 관련 기업이나 전문가를 입주사와 연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준다고. 또 “오렌지팜은 여느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입주사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진정으로 고민하고 지원해줘요”라고 덧붙였다. 덕분에 콘텐츠의 질을 높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부터 투자자, 두브레인 앱을 필요로 하는 교육 전문 업체까지 다양한 연계를 맺어 두브레인의 성장에 필요한 사항을 채우고 있다.

현재 두브레인 앱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여러 병원에서 정식 의료 기기로 인정받기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식품의약청 인증을 거쳐 세계 아동을 대상으로 앱을 제공한다는 두브레인의 목표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오렌지팜의 설립 취지와 통한다. 그렇게 두브레인과 오렌지팜은 같은 곳을 보며 발을 맞추고 있다.

* 위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보인 'Smile Tong: paper'에 담긴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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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팜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대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4년 초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했고, 서울 서초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신촌센터, 2015년 8월 부산센터, 그리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 7월 북경센터를 중국 북경 중심지 중관촌에 개관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 민간 최대 규모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청년 창업가를 돕기 위해 사무 공간 지원, 개발 환경 지원, 멘토링, 투자 및 사업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등 진정성을 다해 제2의 스마일게이트를 꿈꾸는 청년 창업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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