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IP는 가라, 슈퍼 IP 크로스파이어가 온다! 글로벌 IP 명가로 도약하는 스마일게이트 2021-10-20

콘텐츠 업계에 몇 년 전부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IP의 다양한 활용이다. 이런 활용은 드라마, 영화, 테마파크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IP 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슈퍼 IP다. 슈퍼 IP란 원천 IP를 자유롭게 여러 분야의 콘텐츠로 변형시킬 수 있는 IP를 말한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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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시리즈 영화화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마블코믹스(출처: Marvel)


슈퍼 IP 경쟁이 국내에서도 본격화 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몇 년 전부터 IP의 중요성을 내다보며 IP 다각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에 글로벌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성공적인 게임 IP를 슈퍼 IP로 육성시키기 위해 영화화, 드라마화, 후속작 제작, 테마파크 개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유니버스(세계관)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 세계적 팬덤을 형성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출시 이후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온라인과 모바일 도합 10억 명의 유저를 확보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이다. 2008년 텐센트와 함께 철저한 현지화를 거친 후 중국에 진출했고, 현재는 중국의 국민 FPS게임으로 불리며 연 매출 1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무려 118억 달러(한화 약 13조 34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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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글로벌한 사랑을 받으며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IP로 자리잡았다. PC용 크로스파이어를 포함해, 콘솔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 크로스파이어 X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성공한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FPS 게임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글로벌 축제의 장!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 CFS 영상  


크로스파이어의 멈추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2013년부터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Crossfire Stars)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CFS는 매년 전 세계에 있는 크로스파이어 플레이어들이 경쟁하며 총상금은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에 달하는 크로스파이어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각 대륙 별 경쟁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에 올라온 팀이 우열을 다투며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바이청 리그, 크로스파이어 프로 리그(CFPL)까지 체계적인 e스포츠 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e스포츠의 강국이라고 불리는 중국, 한국, 미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이집트, 베트남 등에서도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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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선발된 8팀이 출전하며, 오는 12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중국 국민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e스포츠를 주제로 한 드라마 ‘천월화선’


롤플레잉 게임이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은 퀘스트를 통해 정해져 있는 스토리를 특정 세계관에서 풀어나간다. 이 경우에는 영화화나 드라마화가 어느 정도 상상이 간다. 하지만 크로스파이어 같은 FPS는 어떤 방식으로 드라마화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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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월화선은 중국 e스포츠의 초창기인 2008년과 2019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평행이론을 다룬다.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초풍’과 두 다리를 잃고 게임을 통해 자유를 만끽하는 ‘노소북’의 꿈을 향한 성장 스토리다. 게임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드라마에서 배우가 연기하며 크로스파이어의 주요 맵과 의상, e스포츠 대회 등 크로스파이어의 IP를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2020년 방송된 천월화선은 조회수 19억 4000만 뷰(10월 20일 기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거며 줬다. 지난 6월에는 왓챠플레이로 국내에도 공개되며, 해외에서 성공한 국내 IP의 역수입 사례로 남았다. FPS라는 게임의 특성이 드라마에 반영 돼 장르적 쾌감도 안겨줬다. 
 

| 소니 픽쳐스 배급, 국내 게임 최초 할리우드 영화화!

 

스마일게이트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을 맺고 소니 픽처스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게임 IP를 활용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것이다. 또 ‘신과 함께’, ‘광해’를 제작한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처스와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 리얼라이즈’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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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웹드라마의 성공과 할리우드 진출, 캐릭터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기업은 스마일게이트가 거의 유일하다. 그리고 장차 한국의 디즈니가 될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IP 활용의 다음 스텝은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테마파크로 향했다.



| 중국 광저우에 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 개장! ‘천월화선: 화선전장’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의 ‘쇼핑 메카’로 알려진 광저우 센터에 크로스파이어 실내외 스포츠 테마파크 3호점 ‘천월화선:화선전장’이 오픈했다. 화선전장은 총 30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전투 체험, VR, 키즈존, 전시와 호텔 등을 갖춘 종합 레저시설로 방문자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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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랙 위도우’,  ‘전술훈련장’ 등 크로스파이어 게임 내 전장을 구현하고, VR 체험 존에서는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전장인 ‘수송선’에 직접 탑승한 것과 같은 워킹 어트랙션도 마련됐다. 드라마 천월화선의 인기에 힘입어, 팬들에게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슈퍼 IP 명가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 슈퍼 IP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글로벌 IP 명가로 자리잡은 스마일게이트

 

IP 다각화를 통해 비즈니스의 외연을 확장해 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해 온 스마일게이트는 명실살부 글로벌 IP명가로 자리잡았다. 게임 IP로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플랫폼부터 다양한 범주의 콘텐츠까지 IP 다각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 노력이 크로스파이어 IP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신규 IP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최근 포커스 온유의 캐릭터였던 한유아를 디지털 셀럽으로 재탄생시키며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의 자체 개발 캐릭터 스마일펫으로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FPS 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던 크로스파이어의 IP를 영화, 드라마, e스포츠대회 그리고 테마파크까지 분야와 플랫폼을 뛰어넘는 슈퍼 IP로 만들어 오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내일이면 한 층 더 다양해진 IP 콘텐츠로 인사할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 봐도 좋다.

 


EDITOR's COMMENT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800만 명 이상을 기록, 10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1위 FPS 게임이다. 유럽, 북남미, 중국, 베트남 등 8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2013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에서 단일 게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보도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NO.1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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