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즌즈’ 첫 번째 시간 | 봄을 담은 초록빛 세상,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2025-04-17

4 7일부터 10일까지, 스마일게이트 판교 캠퍼스와 서현 오피스에서 더시즌즈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더시즌즈는 스마일게이트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케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테라리움 클래스는 힐링을 테마로, 힐링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사연을 받아 참여자를 선정했다. 328명의 신청자 중, 정성껏 담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총 160명을 선정했다. 이번 클래스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었지만, 힐링을 선물하고 싶은 동료를 추천할 수도 있었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구성원들이 나만의 세상을 만들었던 테라리움 클래스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봤다.

테라리움: 유리병 안에 식물을 식재해 기르는 가드닝의 한 형태로, , , 식물 등의 자연물을 손으로 만지는 동안 따뜻한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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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몰입, 테라리움의 세계로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구성원들은 각자 준비된 재료들 앞에 앉아 테라리움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유리병, 화산석, 테라리움 전용 토양, 비단 이끼, 후마타 고사리 등의 준비물이 정갈하게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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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계는 화산석으로 배수층을 만들고, 흙을 이용해 지형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핀셋과 가위, 자그마한 삽을 손에 쥐고 조심스레 흙을 다지고 쌓아가며 언덕과 골짜기를 만들어 나갔다. 구성원들은 각자의 작업에 집중하며 테라리움 작업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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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완성한 나만의 테라리움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30여 분, 구성원들은 본격적인 테라리움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분무기를 이용해 흙을 촉촉하게 적신 뒤, 비단 이끼를 손으로 뜯어 정성스레 흙 위에 고정했다. 그 후 핀셋을 이용해 후마타 고사리를 조심스레 집어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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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성원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완성해 나갔다. 화산석으로 바위와 절벽을 만들며 입체감을 더하고, 새하얀 흙(백사)으로 물길을 만들기도 했다. 누군가는 넓게 펼쳐진 푸른 숲을, 누군가는 아늑한 오솔길을, 또 다른 구성원은 신비로운 동굴 같은 테라리움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피규어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테라리움에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했다. 자신만의 개성 가득한 피규어를 준비해 온 구성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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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연경 파트장은 테라리움을 만드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좋아하는 피규어를 함께 배치하니 정말 나만의 특별한 테라리움이 완성된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물고기와 수생 생물을 기르는 취미가 있어 테라리움에도 관심이 있었다고 밝힌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안지헌 책임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과정이 흥미로워서 한 시간 남짓 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했다. 완성한 테라리움은 사무실에 두고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마다 자주 들여다보고자 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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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테라리움을 바라보는 구성원들의 얼굴은 뿌듯한 미소로 가득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한 시간. 구성원들은 흙과 이끼, 공기와 물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테라리움처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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