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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中 국민게임’ 크로스파이어···이러니 사랑받을 수 밖에 2024-06-18

게임 넘어 드라마·테마파크···‘메가 히트 브랜드’로 성장

4년만에 유관중 대회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대성공

인공위성 플래시·판다 등 현지 입맛 맞춘 다양한 컬래버

중국 최고 브랜드 시상식 2관왕으로 가치 또 업그레이드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경쾌하고 빠른 게임성과 다양한 전투 모드로 인기를 끌며, 전 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10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5월 국내 서비스를 통해 첫 선보였으며, 이후 2008년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으로 진출 초창기부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여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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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의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대표 브랜드 마케팅 시상식 ‘호효상’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이후 동남아와 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뿌리를 깊게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과 콘솔 게임은 물론 e스포츠, 영화, 드라마, 테마파크 등 IP 확장을 시도해 ‘메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했다. 일례로 ‘크로스파이어’를 드라마로 만든 ‘천월화선’은 중국에서 19억뷰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중국의 브랜드 마케팅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크로스파이어’ 브랜드의 확장 성과를 보여준 사례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의 ‘CROSSFIRE STARS(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이달 초 중국 대표 브랜드 마케팅 시상식 ‘호효상’(TIGER ROAR AWARDS) 에서 금상과 이벤트 마케팅 동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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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효상 시상식’은 중국 비즈니스 광고협회 디지털 마케팅 전문위원회가 지도하는 중국 디지털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영향력이 큰 시상식이다. 광고 마케팅 전문가 1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호효상 시상식’에는 1000개 이상의 우수 기업이 참여했으며 4500개의 출품작이 제출됐다. BMW, 코카콜라, 프라다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스타벅스, 언더아머, 코카콜라, NBA의 캠페인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볼거리를 제공한 개,폐막식 등을 포함한 대회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대회 개최를 통해 중국 유저내 CF 글로벌 리그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으며, 개최 도시 마케팅을 통해 청두를 ‘e스포츠의 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2팀이 출전했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 유관중 대회에 3일 동안 총 1만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CFS는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보답했다. CF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듯 CFS 관련 각종 프로모션의 SNS 플랫폼 조회 수는 6.3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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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유관중 대회로 열려 큰 인기를 누린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메인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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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e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청두의 상징 판다를 활용해 제작한  ‘SWAT 판다’
 

청두 시내와 하늘을 CFS로 장식한 CGI 영상, 3D 오프라인 대형 스크린, 지하철 래핑, 인공 위성 플래시는 CFS IP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인정받았다. CGI 영상은 CFS가 처음 개최된 2013년 상해와 2023년 개최지 청두, 두가지 버전이 제작돼, CFS의 첫 시작부터 10주년까지 성화지문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CFS의 스케일은 ‘우주’까지 뻗어 나갔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최초 민간 우주기업인 구천휘성(九天幑星)이 운영하고 있는 인공위성 ‘무당벌레 1호’에 장착된 장착된 집등광을 활용해 지상으로 ‘모르스 부호로 ‘CFS 10th Chengdu China’ 메시지를 보내는 플래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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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위성을 활용해 지상으로 ‘모르스 부호로 ‘CFS 10th Chengdu China’ 메시지를 보내는 플래시 이벤트.
 

CFS는 e스포츠 팬들과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청두의 상징 판다를 활용해 판다연구기지와의 콜라보 IP ‘SWAT 판다’를 제작했다. SWAT 판다는 청두의 번화가 ‘문수방’과 ‘춘시루 광장’에 대형 조형물로 설치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반 유저들에게 화제성을 높이고 스포츠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CFS 대회의 혁신성과 더욱 다양한 이스포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글로벌 No.1 FPS 게임 대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 기사 출처 :  스포츠경향 2024년 6월 18일자 "‘中 국민게임’ 크로스파이어···이러니 사랑받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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