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퀴 달린 친구와 판교 한 바퀴, ‘사족보행’

 

재미와 건강,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취미생활이 있다. 자연스럽게 취미 생활을 즐기다 보면 사우들과 끈끈하고 돈독한 유대감과 애사심도 저절로 샘솟는다. 스마일게이트의 RC카 동호회, 스마일락 ‘사족보행’ 회원들의 특별한 산행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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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캐릭터제작팀 이성태 선임, 배경원화팀 이승진 부책임,

연출팀 고승완 파트장, 무기제작팀 박남희 선임>


업무와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산행


국내 굴지의 IT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점심시간. 어디선가 ‘위잉~위잉~’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곳을 따라가보니, 무선 조종 자동차 서너 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능숙하게 빌딩숲을 가로지르고, 컨트롤러를 손에 든 몇몇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누군가에게서는 이채로운 시선을, 누군가에게서는 동경의 시선을 받으며 그들은 근처에 자리한 야트막한 야산의 산책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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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직장인들의 흔한 점심시간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스마일게이트 RC카 동호회, 스마일락 ‘사족보행’의 회원들이다. 이들은 RC카를 반려동물 삼아 목줄 대신 무선 컨트롤러를 들고 산행에 나선다. 고승완 ‘사족보행’ 회장(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2팀)은 RC카와 함께 나서는 산행을 재미와 운동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활동이라고 설명한다.


“어른, 아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RC카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갖고 싶고 한 번쯤은 직접 컨트롤해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주로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느라 신체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뭘까 고민하던 차에 떠오른 게 RC카, 그중에서도 속도는 느리지만 강력한 동력으로 산악지형 등 험지를 주행하는 ‘트라이얼 RC카’였습니다. 회원들과 반려동물과 산책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실제로 RC카를 몰고 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어느새 땀이 줄줄 흐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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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즐기는 ‘사족보행’ 회원들의 모습>


RC카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사족보행’의 공식 활동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이루어진다. 아직은 회원 수 4명의 단출한 소모임이지만 야외활동에 큰 제약만 없다면 빠짐없이 모여 RC카를 몰고 함께 산행에 나선다.


RC카에는 많은 이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매력이 숨어 있다. ‘사족보행’의 회원들 역시 그 매력에 사로잡혀 비록 짧은 자투리 시간일지라도 RC카를 챙겨 산행을 나선다.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인지를 묻자, 고승완 회장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과 ‘손맛’을 꼽는다. 


“RC카는 꾸미는 맛이 있습니다. 원하는 부품으로 끼워 맞춰가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RC카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나하나 자신만의 RC카를 만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RC카라는 애착이 생깁니다. 또 하나는 손맛입니다. 실제로 진동이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직접 꾸민 RC카가 험로를 주파하면서 컨트롤러를 통해 손에 전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만족감과 희열은 직접 경험해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모이면 모일수록 즐겁다!


RC카는 아직 저변이 그리 넓지 않은 취미인 탓에 여러 선입견이 있다. 가격이 비쌀 것이라거나 혹은 ‘기계치’가 즐기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 정보를 얻을 곳도 많지 않아 입문이 어렵고 일부 ‘키덜트’만이 즐기는 취미라는 선입견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고승완 회장은 “진입장벽은 존재하지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즐길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취미이기 때문이다. “흔히 RC카를 고가의 취미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가성비’가 뛰어난 저렴한 완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아 입문 첫 단계인 구매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저렴한 완제품으로 천천히 즐기면서 자신에게 어떤 장르, 어떤 종류의 RC카가 맞는지 파악하고, 그 이후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RC카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 RC카는 혼자 주행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기는 취미입니다. 주행과 정비를 동시에 해야 RC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지만, 정비 등 디테일한 부분은 회원들과 소통하며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나가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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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과 관련해서는 스마일게이트가 사내 동호회 활동을 위해 지급하는 지원비가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본격적으로 RC카를 즐기다 보면 자동차 튜닝처럼 소소하게 부품을 교체하는 일이 생기는데, 스마일락 지원비가 있어서 비용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족보행’은 RC카 홍보대사를 자청한다. 아직 대중적인 취미가 아니기에 RC카를 조종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많은 시선을 받는다. 회원들은 다른 사람들이 위화감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비록 짧은 시간의 산행이지만, 동료들과 소통하며 신체와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 본연의 활동 목표와 함께 애정하는 취미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픈 바람이다.


“RC카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RC카를 꾸밀 때도 다른 분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미고 있습니다. RC카를 몰고 오가며 산과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오는 등 질서를 지키고 타의 모범이 되는 스마일락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색다르고 건강한 취미를 찾는 이들을 위해 ‘사족보행’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네 바퀴 달린 색다른 반려 장난감, RC카와 함께 몸도 마음도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 바퀴 산책을 즐기고 나면 어느덧 한 뼘 더 가까워져 있을 동료와의 관계는 덤이다. 


* 위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보인 <Smile Tong>에 담긴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DITOR's COMMENT 


스마일樂

회사에서 소확행을 실현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일樂. 스마일락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로 2018년 3월 도입되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개설된 동호회는 65개, 가입자는 약 1,000명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호회에 가입한 구성원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활용해 여가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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