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부르는 411km의 라이딩, ‘클릿’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약 400km 이상. 이 거리를 자전거 하나로 단 하루 만에 주파한 이들이 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의 라이딩 동호회 ‘클릿(Cleat)’이다. 


올해 초, 클릿은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된 이번 기부 라이딩은 놀거리가 부족한 리라아동복지관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두 바퀴로 희망을 밝히는 이들의 아름다운 라이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사내 라이딩 동호회, 클릿의 서울-부산 기부 라이딩 영상>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적을 부르는 클릿의 ‘미라클 라이딩’


클릿은 2018년 3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이하 SGE) VR 스튜디오 권원기 책임이 동료 3명과 함께 개설한 스마일게이트 사내 라이딩 동호회다. 클릿은 자전거화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페달을 의미한다. 자전거와 사람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부품이라는 점에서 동호회 이름의 모티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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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월 1-2회의 단체 라이딩, 퇴근 후 및 주말 라이딩을 함께 즐겼다. 그러나 올해 초 코로나19로 단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소규모로 진행이 가능하면서도 보다 뜻깊은 라이딩을 기획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클릿의 ‘미라클 라이딩’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기존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인원을 재조정한 끝에 지난 9월 19일, SGE 권원기 책임과 박일환 부책임 두 명이 라이딩에 참가했다. 이들이 달린 거리는 서울 반포대교부터 부산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11km로 총 18시간이 소요된 대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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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릿의 ‘미라클 라이딩’ 기록 요약. 출처:SGE 권원기 책임 유튜브 영상 캡처> 



미라클 라이딩 기부 캠페인에는 희망스튜디오도 힘을 보탰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부터 임직원이 직접 CSR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CSR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릿은 올해로 시즌2를 맞이한 CSR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고, 희망스튜디오와의 연계를 통해 라이딩 전 리라아동복지관에 방문해 아이들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라이딩 중 겪은 무릎 통증으로 진통제와 소염제를 복용하는 사투 끝에 마침내 목표 거리를 시간 내에 완주하며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기 위한 클릿의 <미라클 라이딩 기부 캠페인>(바로가기)은 현재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기부금 모금을 성황리에 마치고, 전달을 준비 중이다.


[인터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VR스튜디오 권원기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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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클릿’의 회장을 맡고 있는 SGE VR스튜디오 권원기 책임, 

미라클 라이딩에 함께 참여한 SGE VR스튜디오 박일환 부책임>


Q. 간단한 자기소개와 CSR멤버십 참여 동기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마일게이트 사내 라이딩 동호회 ‘클릿’팀 회장을 맡고 있는 SGE 권원기입니다. 오래전부터 기부와 봉사 참여에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취미인 ‘라이딩’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CSR멤버십 시즌2에 참여했고, 기부 라이딩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기부 라이딩인 <미라클 라이딩> 활동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라이딩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계획했던 도전입니다. 다만 단순히 라이딩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희망스튜디오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연히 ‘코로나로 시설에만 있는 아이들의 놀거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기부 라이딩을 완주하고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6개월 동안 기부 라이딩을 준비하면서 동호회 회원들과 리라아동복지관에 방문해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총 3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자전거는 단 두 대뿐이라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고, 비가 오면 덮개를 씌워가며 소중하게 보관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자전거를 아끼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꼭 도전에 성공해서 자전거를 함께 타자고 약속했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이 이번 도전에 성공하기까지 가장 큰 힘과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 아이들에게 <미라클 라이딩> 캠페인이 어떤 의미로 와닿기를 바라시나요?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항상 응원하는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좋은 삼촌과 이모들에게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 저희의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DITOR's COMMENT 


스마일樂

회사에서 소확행을 실현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일樂. 스마일락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로 2018년 3월 도입되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개설된 동호회는 약 70개, 가입자는 약 900명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호회에 가입한 구성원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활용해 여가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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