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성수에 6만명
-티셔츠·키링 'DIY' 굿즈 완판
-체험형 테마카페도 큰 인기

게임업계가 팬덤 강화 수단으로 활용해온 팝업 스토어와 브랜드 협업이 경쟁 심화 속에 형태를 바꾸고 있다. 단순히 굿즈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만들고 입는 체험형 콘텐츠나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가 지난달 말 무신사와 손잡고 성수동에서 시작한 팝업에 6만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이 팝업에는 모코코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굿즈가 마련됐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DIY 존'으로, 관람객들이 티셔츠에 직접 원하는 모코코 캐릭터를 프린팅하고 자신만의 키링을 만들 수 있는 공간에 발길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이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듯 굿즈 제작도 이용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 같은 팝업 스토어는 게임에 대한 고정 팬덤의 애정도를 강화하고, 잠재 이용자 관심도 끌 수 있어 게임사들의 대표적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다만 팝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도 다양화하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한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상설 카페처럼 게임별 테마 카페들도 활발하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도 지난달 브랜드 '999휴머니티'와 손잡고 자사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 기반의 패션 제품을 판매했다. 패션 아이템은 게임에 대한 팬심을 적극 표현할 수 있는 요소로, 이 같은 소비를 통해 게이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기사 출처 : 매일경제, 2026년 8월 23일자, 체험부터 패션까지 … 게임사 팝업스토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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