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평범했던 하루가 특별한 기념일이 되다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던 지난 6월의 어느 토요일. 스마일게이트 구성원 11명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을 찾았다. 회사 창립 기념 주간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첫돌을 맞은 경동원 막내를 위한 생일상
이번 봉사활동은 ‘경동원 막내의 첫 돌상차림 꾸미기’, ‘아이들과 함께 안전 키링 만들기’,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청소’ 등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동원 막내 진수(가명)의 돌상차림 꾸미기를 위해 구성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미리 준비한 돌잡이 용품과 음식 등으로 정성스럽게 상을 차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백새미 책임은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돌상을 준비하게 됐어요. 돌상을 직접 꾸며본 건 처음이라, 저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될 것 같아요.”라고 난생 처음 돌상을 꾸며본 소감을 말했다.
돌상이 모두 차려지고,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진수가 나타나자, 경동원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진수의 표정도 환해졌다.
진수는 돌잡이 때 청진기를 집었다. 보육원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좋은 의사가 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은 진수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생일 카드를 준비했다. 생일 카드는 경동원에서 만들 진수의 성장 앨범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훗날 진수는 누군가 자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카드를 작성한 날을 특별한 기념일로 기억하지 않을까?
함께하는 소중함, 아이들의 마음에 추억을 새기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아이들과 짝을 이뤄 각양각색의 안전 키링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키링에 스티커를 붙이며 즐거워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정훈 부책임은 “아이들을 직접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니, 기부만 했을 때와는 다른, 진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기부부터 봉사활동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무엇인가를 주기 위해 왔는데, 오히려 제가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동원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이 정리하는 ‘클린업 활동’이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아이들이 씻고, 잠자고, 식사하는 생활 공간과 뛰어노는 마당, 놀이터 주변이 조금이나마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정리하고 청소했다.
희망스튜디오 김보람 대리는 “창립기념일이 구성원들에게 의미가 있듯, 아이들에게도 기념할 만한 날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오늘 하루가 구성원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소중한 기념일의 기억’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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