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오픈 스튜디오 현장 스케치] 상상을 게임으로 만드는 경험, 너무 짜릿해! 2026-02-03

지난 1월 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즐거운가’에서 ‘팔레트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진행됐다. 


‘팔레트 오픈 스튜디오’는 희망스튜디오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Palette)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만든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소개하고 체험한 뒤 또래들로부터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과 완성도를 점검했다. 행사에는 서울, 경기 등 3곳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게임 창작물들은 프로토타입이었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개성, 그리고 가능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게임 창작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의견을 공유하며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점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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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과 함께 행사의 막이 올랐다.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아이스브레이킹이 끝나고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는 세 팀이 차례로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1동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타이밍에 맞춘 조작이 핵심인 비행 미니게임 ‘토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난이도와 확률, 재미 포인트 등 설계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경기도 하남시 ‘민들레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학교 탈출을 소재로 한 생존 어드벤처 장르 게임 ‘민꽃중의 저녁’을 소개했다. 토론과 설문을 통해 게임 제작의 방향성을 정했고, 아트·개발 등 분야를 나눠 역할에 맞게 게임을 제작했던 과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성남시 ‘함께여는 청소년학교’ 학생들은 소방관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소방관의 활약을 소재로 한 게임 ‘골든 타임’을 만들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해당 게임은 소방관의 헌신을 조명하는 타워 디펜스 장르의 게임으로, 소방관을 응원하는 문구를 타이핑하여 다가오는 장애물을 저지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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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의 발표 이후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게임의 기획의도가 무엇인지, 게임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에 대해 묻고 답했다. 



피드백은 프로젝트의 ‘다음 버전’을 위한 추진력


발표가 끝나고 게임 시연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 테이블에 노트북과 헤드셋이 마련돼 있었다. 학생들은 노트북 앞으로 삼삼오오 모였고, 자리에 앉자마자 마우스와 키보드를 움직이며 즐겁게 게임에 몰입했다. 


테이블에는 “피드백을 남겨주세요!”라는 안내문이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학생들은 플레이를 마친 다른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포인트가 있었나요?”, “영상 길이는 적당했나요?”, “어색한 부분은 없었나요?”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건넸다.


플레이를 마친 학생들은 “화면 전환 시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장치가 필요해요.”, “스테이지 별로 달라지는 조작법은 안내하는 NPC가 있으면 좋겠어요.” 등 자신만의 아이디어들을 전했다. 포스트잇에는 세 팀의 프로젝트를 한 발씩 전진시켜 줄 알찬 피드백들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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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대학생, 청년 창작자 멘토인 ‘호프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함께했다. 


오픈 스튜디오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네트워킹이었다. 학생들은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못다한 창작 히스토리와 각자의 개발 노하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학생들에게 어떤 경험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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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게임 프로토타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 2월 말 예정되어 있는 ‘2026 팔레트 페스타’에서는 완성된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나올지 기대된다.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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