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18 관전포인트…중국 연속 우승 막을 도전자 누구? 2018-12-04


■ 필리핀, 브라질 등 CFEL 개최지 지역 팀 호시탐탐 우승 노려

■ 올해 실력 일취월장 북미 대표 카본 상대적 편안한 예선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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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태창과 난징에서 열리는 ‘CFS 2018(CROSSFIRE STARS 2018)’에서 주목해 볼만한 관전 포인트로 중국의 연속 우승 여부를 꼽았다. 


이번 대회는 CFS 사상 최초로 16강으로 치러지며 참가팀의 규모가 커졌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졌다. 이전 대회까지는 조 3위를 해도 와일드카드를 통해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4개조로 확대 개편되며 무조건 조 2위에 올라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참가 팀의 확대로 중국팀에 3팀 참가하게 된 것은 타 지역 팀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게 됐다. 세계 최강 리그인 CFPL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익힌 팀들인 만큼 중국 팀들은 항상 CFS에서 경계 1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2016년과 2017년 연속 CFS에서 왕좌에 올랐던 만큼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팀에 도전할만한 팀으로는 프로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브라질, 필리핀, 베트남의 팀들이 우선적으로 떠오른다. 특히 C조애 속한 베트남의 EVA는 지난해 준우승에 올랐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중국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또, 브라질의 대표 프로게임단이 블랙 드래곤과 필리핀의 퍼시픽 와라 역시 각 지역에서 산전수전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으로 선수단이 꾸려진 만큼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 중국을 위협할 다크호스로는 북미 팀 카본이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중국 팀이 없는 B조에 속하며 비교적 무난한 예선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약팀들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 뒤 8강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 팀들과 경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CFS가 처음 시작된 2013년 CFS 시즌1부터 지난 CFS 2017 그랜드 파이널까지 내리 여섯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CFS의 최강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7월에 있었던 CFGI 2018에서 퍼시픽 막타와 카본이 결승에 오르며 CF e스포츠 대회 사상 최초로 중국팀이 없는 결승전이 치러졌고, 이 때문에 타 지역 팀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 중국 팀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모습으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팀이 우승컵을 차지하며 CFS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CFS 2018은 16강으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더 많은 준비로 팬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중국 팀들과 타 지역 팀들간의 대결에 관심을 두고 봐주시면 보다 재미있는 CF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FS 2018의 모든 경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CFS 201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crossfirestars.com/kr/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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