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보람이 만든 따뜻한 시간, 2021 스마일데이 2021-12-29

기부, 그리고 봉사.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지만 누구나 실천하기는 어렵다. 시작하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고, 한 번 시작했더라도 계속해 나갈 동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기부나 봉사는 개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함께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직한 기부 문화가 정착된 조직과 그 구성원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지난 16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는 50여 명 가량의 사람들이 모였다. 모두 스마일게이트의 임직원이자, 올 한 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한 기부 캠페인과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기부자였다. 2021년 한 해를 주변과 사회를 나눔으로 따뜻하게 채워온 기부자들에게는 따뜻함과 즐거움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 기부자들의 공감과 즐거운 참여로 세상을 따뜻하게



매년 연말이면 열리는 스마일데이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2018년부터 매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한 기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활동을 나누고 서로의 노력과 열정을 축하해주는 자리다.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기부 건수는 11,900건(12/27 기준). 비대면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모두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A better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을 만들기 위한 희망스튜디오의 미션에 공감하며 각자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했기에 이뤄낸 성과였다.

▶관련기사: 코로나에도 희망은 있다! 2020 스마일데이 희망 어워드

▲위)‘스마일멘토’ 백새미 부책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아래)‘CSR멤버십 클린어스팀’ 이기동 실장(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실제로 올해 진행된 기부 프로젝트는 대부분 임직원들이 각자의 시간을 쪼개가며 자발적으로 참여했기에 이뤄졌음을 기부 활동 소개 시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각지대 아동들을 지원하는 그룹홈, 스마일하우스에서 진행된 소그룹 멘토링 활동인 스마일 멘토 프로그램부터 임직원 스스로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던 CSR 멤버십까지, 세상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 미래 세대를 위한 마음, 응원과 감사로 돌아오다

이어지는 2부 행사 전 깜짝 영상이 등장했다. 올해 24시간 릴레이 기부 콘서트를 진행한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의 응원 영상을 시작으로 세아와 다문화아동 신체활동을 지원한 야구 레전드 양준혁씨, 선데이토즈 <애니팡>과 함께 성남 결식아동들을 위해 조식지원사업을 지원한 월드비전 및 유기 동물 의료 지원사업을 진행한 동물권행동 KARA, <테일즈런너> ‘지구 쓰담 캠페인’을 통해 국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 환경재단 담당자의 감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오랜 시간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프로그램과 함께한 반가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었다. 취약계층청소년을 위한 창의 커뮤니티 활동인 팔레트 창의 커뮤니티 센터가 열린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와 스마일하우스 1~3호가 개소된 수원 나자렛집, 안산 함박웃음의 아이들이 차례로 등장해 참석한 기부자들 모두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뿐 아니라 수년 동안 진행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활동은 아동과 청소년, 작은 지역부터 사회,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나눔이 되었다. 그렇게 뻗어나간 따뜻한 마음은 다시 진심을 담은 따뜻한 감사가 되어 돌아왔다.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영상 속 응원과 이를 보는 기부자들의 보람찬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감사와 격려, 동참과 기대로 가득한 희망어워드 시상식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2021 희망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사람부터 최다 시간을 기부에 할애한 사람, 사내 복지 포인트를 모두 기부한 사람까지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기부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보내며 격려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겸손한 자세로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굿 스타터즈상>을 수상한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김용희 차장은 “입사전에는 마음만 있었지 기부가 멀게 느껴졌는데, 하고 보니 살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들이었다.”며 “생각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며 동참을 장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