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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보다 재밌는 e스포츠의 묘미] 3편 | COVID-19를 넘어, e스포츠의 새로운 도약
90년대에 ‘프로게이머’라고 하면 누구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떠올렸다. 그만큼 1세대 e스포츠는 곧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됐다. 당시 PC방과 함께 급격히 발전한 게임 산업에 따라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다수 등장했다. 하지만 e스포츠라는 말은 여전히 낯선 단어였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e스포츠는 게임에 스포츠를 억지로 주입한 단어였다는 선입견이 존재했다.물론 지금의 e스포츠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가지고 있다. 육체적으로 경쟁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능력과 스킬 위주로 펼쳐나가는 멘탈 스…
싸우고, 즐기고, 공유하라! 전 세계 유저들을 위한 대규모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 페스티벌 2021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에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아니,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인을 한데 모은 축제까지 가능하다. 바로 e스포츠다.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쌓아온 실력을 서로 겨루며, 치열한 경쟁에 열광하고, 나아가 축제에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다. 지난 2개월간 펼쳐진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 페스티벌 2021>이 보여준 풍경들이다.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기획한 에픽 페스티벌 2021은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Epic Seven World Arena Cham…
[스포츠보다 재밌는 e스포츠의 묘미] 2편 | e스포츠를 보는 이유
|e스포츠… 좋아하세요?“스포츠… 좋아하세요?”“네, 아주 좋아합니다. 난 게이머니까요.”이 대화는 예전에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니 사실 지금도 게임을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게임의 시작은 오락의 수단이었음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이미 예전부터 게임은 영역을 넓혀 스포츠의 범주 안으로 파고들었다. 글로벌 시장 규모 1조 원대가 넘는 엄청난 산업 규모를 가지게 된 것은 물론, 게임을 즐기는 사람 수도 다른 스포츠를 압도할 정도로 많다.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스포츠보다 재밌는 e스포츠의 묘미] 1편 e스포츠의 역사: 스페이스워!부터 WCG까지
인류는 언제부터 싸움 구경을 좋아했을까? 싸움이라는 게 꼭 주먹다짐만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사람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걸 즐긴다. 고대 검투사들의 싸움이 그랬고, 현대의 스포츠가 그렇다. 지금부터 그중에서도 가장 진보한 형태의 싸움 구경인 e스포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세계 최초의 게임 대회PC방과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1970년대로 가보자. 1972년 10월 19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스페이스워!>라는 게임으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우승 상품은 <롤링 스톤>…
온택트 시대, 행사를 대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자세!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 스마일게이트가 찾은 ‘온택트’라는 해답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며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출퇴근이 아닌 재택근무로 업무 방식이 바뀌기도 하고, 지인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수다를 나누는 약속을 잡기도 어려워졌다.몇 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자 우리는 ‘랜선’에서 답을 찾기 시작했다.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던 화상 회의는 어느새 일상적인 업무 방식의 하나로 정착되고 있으며, 연말 연초 모임 또한 각자 음식과 술을 …
PLAY THE ANIMATION! 에픽세븐 2주년, 앞으로도 함께 에픽투게더!
내 손끝에서 플레이되는 애니메이션,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지난 8월, 누적 800만 다운로드 수를 달성하며 화려한 2주년을 맞이했다. 에픽세븐은 출시와 동시에 눈을 즐겁게 하는 비주얼과 더불어 빠른 속도감의 전투, 무궁무진한 전략과 연출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턴제 RPG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에픽세븐의 지난 2년간의 특별한 기록들은 아래 영상을 통해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에픽세븐 2주년, 그 특별한 기록들>|스토리, 비주얼, 액션! 모두가 꿈꿔온 완벽한 글로벌 RPG에픽…
CFS 2019의 우승은 누가 차지할까?
1990년대 <울펜슈타인 3D> 게임에 열광했던 사람이라면 지금도 FPS 게임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5G의 빠른 응답 속도를 바탕으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대가 아니던가. 또한 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되지 않는 그래픽과 실제 데이터를 반영한 타격감, 미세 조종이 가능한 움직임 등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과 결합하며 발전을 거듭했다.6억 5천만 명의 유저, 800만 명의 동시접속자, 3700만 명의 시청자까지. 바로 크로스파이어 얘기다.최근 중국 타이창에서 전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
‘태양의 나라‘ 이집트 밤하늘을 수놓은 크로스파이어의 축포!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다녀오다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노랗다’였다. 간간이 보이는 사막 모래와 오가는 건물들, 주차돼 있는 차 위에 쌓인 먼지까지 노랗지 않은 것이 없었다. 영화 속에서 보던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은 아니었지만, 이집트라는 인상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인기와 CFS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여러 차례 경험하고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집트에서의 크로스파이어는 여전히 먼 거리만큼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 대회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
e스포츠의 미래 보여준 WCG 2019 Xi’an, 성황리 폐막
2013년 쿤산에서 열린 대회를 끝으로 열리지 못 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WCG가 6년 만에 중국 시안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나흘간의 여정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기존에 WCG의 정체성을 이루고 있는 e스포츠 대회와 더불어 IT 신기술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뉴호라이즌',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페스티벌', TED를 비롯한 e스포츠 '컨퍼런스' 등 네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단순히 게임을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람객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가 다 함께 게임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페스티벌이…
성장보다 중요한, 신뢰와 존경 받는 기업의 모습이란?
과거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장을 통한 이윤창출이었다. 하지만 점차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고,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잡았다. 기업 윤리에 대한 의식도 강화되며 준법 경영을 넘어 존경 받는 기업이 강조되고 있다. 사회적 기준, 윤리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당연하게도 좋은 평판을 기대할 수 없다.하지만 사회적 가치는 명료하게 정의된 사전적 개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난제가 존재한다. 시대적 맥락이 다르고, 상대적인 차이가 있으며,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각 주체마다 정의하는 내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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