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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보다 재밌는 e스포츠의 묘미] 3편 | COVID-19를 넘어, e스포츠의 새로운 도약
90년대에 ‘프로게이머’라고 하면 누구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떠올렸다. 그만큼 1세대 e스포츠는 곧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됐다. 당시 PC방과 함께 급격히 발전한 게임 산업에 따라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다수 등장했다. 하지만 e스포츠라는 말은 여전히 낯선 단어였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e스포츠는 게임에 스포츠를 억지로 주입한 단어였다는 선입견이 존재했다.물론 지금의 e스포츠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가지고 있다. 육체적으로 경쟁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능력과 스킬 위주로 펼쳐나가는 멘탈 스…
[스포츠보다 재밌는 e스포츠의 묘미] 1편 e스포츠의 역사: 스페이스워!부터 WCG까지
인류는 언제부터 싸움 구경을 좋아했을까? 싸움이라는 게 꼭 주먹다짐만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사람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걸 즐긴다. 고대 검투사들의 싸움이 그랬고, 현대의 스포츠가 그렇다. 지금부터 그중에서도 가장 진보한 형태의 싸움 구경인 e스포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세계 최초의 게임 대회PC방과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1970년대로 가보자. 1972년 10월 19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스페이스워!>라는 게임으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우승 상품은 <롤링 스톤>…
일본에 한국 온라인 게임이? 로스트아크 일본
흥행
신화의 시작
글로벌 게임 강국으로 손꼽히는 일본에서 한국 게임은 과연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일본 현지에서 한국 게임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론칭 2주 만에 일본 내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일본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로스트아크. 국내에서는 이미 ‘갓겜’이라 인정받은 로스트아크가 일본에서는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는지, 그 흥행의 이면을 살펴본다.|일본 게임 시장, 이제는 PC 온라인 게임으로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게…
CFS 2019의 우승은 누가 차지할까?
1990년대 <울펜슈타인 3D> 게임에 열광했던 사람이라면 지금도 FPS 게임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5G의 빠른 응답 속도를 바탕으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대가 아니던가. 또한 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되지 않는 그래픽과 실제 데이터를 반영한 타격감, 미세 조종이 가능한 움직임 등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과 결합하며 발전을 거듭했다.6억 5천만 명의 유저, 800만 명의 동시접속자, 3700만 명의 시청자까지. 바로 크로스파이어 얘기다.최근 중국 타이창에서 전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
‘태양의 나라‘ 이집트 밤하늘을 수놓은 크로스파이어의 축포!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다녀오다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노랗다’였다. 간간이 보이는 사막 모래와 오가는 건물들, 주차돼 있는 차 위에 쌓인 먼지까지 노랗지 않은 것이 없었다. 영화 속에서 보던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은 아니었지만, 이집트라는 인상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인기와 CFS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여러 차례 경험하고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집트에서의 크로스파이어는 여전히 먼 거리만큼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 대회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에픽 크리에이터를 만나다
잘 만든 게임은 그 자체로 또 다른 창작의 영감이 된다. 유저들은 직접 게임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 장면을 공유하거나 공략법을 제시하는 하우투(How To)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지난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153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픽세븐은 출시 8개월 만에 북미와 싱가포르, 캐나다 등 각국에서 양대 마켓 10위권에 진입하며 최고 흥행 성적을 경신하고 있다.에픽세븐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에픽세븐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중, 에픽…
성장보다 중요한, 신뢰와 존경 받는 기업의 모습이란?
과거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장을 통한 이윤창출이었다. 하지만 점차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고,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잡았다. 기업 윤리에 대한 의식도 강화되며 준법 경영을 넘어 존경 받는 기업이 강조되고 있다. 사회적 기준, 윤리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당연하게도 좋은 평판을 기대할 수 없다.하지만 사회적 가치는 명료하게 정의된 사전적 개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난제가 존재한다. 시대적 맥락이 다르고, 상대적인 차이가 있으며,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각 주체마다 정의하는 내용이 다르다…
'2018 G-RANK SEOUL' 4관왕 달성! 로스트아크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로스트아크가 2018년 출시된 수많은 게임 중 가장 빛나는 별로 선정됐다.지난 1월 30일, 로스트아크는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G-RANK SEOUL’에서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총 4개의 상을 석권했다. ▲대상 (매달 진행된 ‘이달의 G-RANK’ 수상작 중 선정) ▲온라인 게임 부문 최우수상 (PC방 점유율, 매출, 산업 경쟁력, 게임 몰입도를 기준으로 평가), ▲온라인∙모바일 통합 부문 작품상 (기획성, 비주얼, 접근성, 콘텐츠 기준으로 평가), ▲온라인∙모바일 통합 부문 인기상 (화제성, 흥행성, …
숫자로 풀어 본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가 10년간 써 내려간 진기록들<2007년 정식 론칭 후 크로스파이어는 현재까지 전세계 최고 인기 온라인 FPS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크로스파이어는 세계 최고 온라인 FPS 게임으로 2007년 정식 론칭 이후 해마다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2007년 5월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주년을 맞았다. 게임에서 10살이면 사람의 나이로는 몇 살 쯤 될까. 여하간 손꼽힐 만한 장수게임임에는 틀림없다. 그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으며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온 크로스파이어의 발자취를 따라가…
에픽세븐의 심장, 유나(YUNA) 엔진의 모든 것!
지난 8월 31일,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공식적으로 존재를 알렸다. 출시 닷새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에픽세븐은 기술적으로 진보하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취했다.드라마미생의 주인공 장그래는 “순리의 역류에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리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 없니 견지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공격수단이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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