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인원 찾은 '지스타 2019' 방문기 2019-11-21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19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행사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지스타는 B2C관과 B2B관 모두 예년보다 전시회 규모를 늘렸고, 4일간 총 2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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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개막한 지스타는 매서운 수능 한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많은 관람객이 입장하며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의 위상을 과시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자 곳곳에서 바닥에 앉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은 물론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지스타를 즐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2019 지스타 특징

 

올해 지스타는 '보는 게임'의 강세가 도드라졌는데, 단순히 게임 체험만이 아닌 인기 유튜버와 BJ들이 찾아 방문객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강세는 올해도 여전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PC보다 스마트폰이 더 많이 눈에 띄었고, 신작 발표 또한 대부분 모바일 위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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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온라인 PC 게임이 주 전시 대상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 몇 년 전부터는 게이밍 하드웨어와 게임 플랫폼, 게이밍 기어 등도 주요하게 다뤄지면서 다채로운 게임 관련 하드웨어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게임 관련 업계로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 기관들도 부스를 마련해, 게임 산업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체험의 장’ 역할도 수행하였다.


지스타 속 스마일게이트 찾기

 

이처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는 부산 벡스코 제2 전시관에 위치한 기업대상(B2B)관에 부스를 내 손님들을 맞았다. 스마일게이트는 B2B관에 5개의 단독 회의실과 오픈 스페이스 라운지를 꾸리고, 자체 개발한 VR 게임이자 이번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차세대게임콘텐츠상'을 수상한 '포커스온유'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게임의 주인공인 '한유아'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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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리얼엔진 개발사이자 ‘포트나이트’의 서비스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지사 에픽게임즈코리아 부스에 자체 개발 VR 게임 ‘포커스온유(FOCUS on YOU)’와 ‘로건(ROGAN: The Thief in the Castle)’을 출품하여 방문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연대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두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지스타 행사장에서는 대형 게임사 부스 사이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게임성을 뽐내는 인디 게임 개발 스타트업들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의 청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11기 출신인 카셀게임즈와 래빗홀게임즈, 인디고블루게임스튜디오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29개 개발사가 참여한 지스타인디쇼케이스에서 유저 평가 100%로 진행된 이벤트에 래빗홀게임즈의 'REROAD'와 카셀게임즈의 '래트로폴리스'가 각 1등과 2등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재미를 자랑하였다.

민간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센터인 오렌지팜의 입주사와 졸업사들 또한 이번 지스타 2019에 총 8팀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서비스를 외부에 널리 선보이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스마일게이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부산에서 더욱 빛난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지스타 2019가 개막하기 하루 앞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로스트아크가 올 한 해 최고의 게임에게 주는 대상을 비롯해 기획/시나리오,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인기게임상 등 총 6개 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포커스온유가 차세대게임콘텐츠상을 수상, SGM 7기이자 오렌지팜 졸업사인 '팀타파스'가 용사식당으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스타인디쇼케이스에서 SGM 11기인 래빗홀게임즈와 카셀게임즈가 1등과 2등을 차지하는 등 수많은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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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가 열린 지스타. 내년에는 또 어떤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 안에서 스마일게이트는 또 어떤 얼굴로 찾아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DITOR's COMMENT 


#지스타(G-STAR)

지스타(G-STAR)는 Game Show & Trade, All-Round의 줄임말로 전 세계 게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이다. 독일의 게임스컴,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게임쇼에 이은 세계 4대 게임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2005년부터 개최되어 15년째를 맞이한 2019 G-STAR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24만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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