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나라‘ 이집트 밤하늘을 수놓은 크로스파이어의 축포!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다녀오다 2019-09-23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노랗다’였다. 간간이 보이는 사막 모래와 오가는 건물들, 주차돼 있는 차 위에 쌓인 먼지까지 노랗지 않은 것이 없었다. 영화 속에서 보던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은 아니었지만, 이집트라는 인상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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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인기와 CFS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여러 차례 경험하고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집트에서의 크로스파이어는 여전히 먼 거리만큼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 대회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CFS 이집트 대회는 어떻게 준비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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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인비테이셔널 2019 우승컵>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6년 브라질, 필리핀, 베트남 등 3곳에서 ‘CFEL(CROSSFIRE Elite League)’이라는 대회명으로 프로리그를 개최했다. 이후 이들에게 프로게이머를 지속할 수 있는 월급 형식의 CFS 기금을 지급했다. 각국 프로게이머들이 게이머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처우함으로써 보다 리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전적인 지원만으로 그치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는 ‘CFS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초청전을 신설해 첫 대회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며 프로게이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 수를 늘렸다. 상금을 목표로 한 대회가 늘어나며 중국 외 글로벌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며 CFS 리그 자체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대회의 개최 장소를 늘려나갔다. 필리핀을 시작으로 브라질, 유럽, 중국 등에도 초청전을 늘렸고, 올해부터는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CFEL 웨스트’ 리그도 신설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이집트에서의 소식이 전해졌다.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 웨스트에서 이집트 내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대회 참가를 목표로 팀을 꾸린 유저들도 생겨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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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관중들>


CFS는 새로운 도전에 익숙한 조직답게 이집트에서의 흥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바로 이집트 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선수들을 CFS 체제에 연착륙시킬 구상안을 내놓았다.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권을 부여한 것이다. 비록 이집트 현지 사정으로 인해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집트 선수에게 참가권을 부여함으로써 CFS는 모든 대륙이 참가하는 진정한 글로벌 대회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19년,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집트에서 대회를 직접 열고, CFS를 위한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시킬 청사진을 펼친 것이다. 퍼블리셔인 스마일게이트 웨스트에서도 적극 호응했다. 고조되고 있는 이집트 내 크로스파이어의 인기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빅 이벤트’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같은 히스토리의 배경에는 최적화가 잘 돼 있는 크로스파이어 자체의 탄탄한 기술력과 역량이 있었던 덕이다. 이집트 내 크로스파이어 유저층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지 않았다면 프로게이머도, 대회도 결코 이뤄질 수 없었고, 아프리카 대륙에 전해질 한국산 첫 번째 e스포츠 대회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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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임하는 이집트 선수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로 이룬 글로벌 시장 정복!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게임사로는 최초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와 아프리카 등 5대륙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기록을 남겼다. 이를 통해 전 세계 80개국, 6억 5000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 최고 온라인 FPS 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가 이뤄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현재와 같은 그룹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 몇 년 간 국내 게임사들의 매출 비중에서 글로벌 성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해외 진출만이 살 길이라는 분석과 평가가 이어져 왔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회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더더욱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와 CFS로 글로벌 시장을 이미 탄탄히 닦아 놓았음을 입증한 것이다. CFS를 통해 이집트의 e스포츠 인프라가 확대되고 더 많은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지망생이 늘어날수록 앞으로 스마일게이트가 이뤄낼 성과는 더욱더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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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관중들>

 


EDITOR's COMMENT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800만 명 이상을 기록, 6.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1위 FPS 게임이다. 유럽, 북남미, 중국, 베트남 등 8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2013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에서 단일 게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보도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NO.1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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