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키워드로 미리 보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2025-04-24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이하 ‘33원정대’)4 24일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에서 출시한다.

프랑스 신생 개발사 샌드폴 인터렉티브가 선보인 이 게임은 JRPG에서 영향을 받은 전투 시스템과 에펠탑 등 프랑스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활용해 독창적인 스타일의 게임으로 탄생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명암 대비를 강조한 고풍스러운 벨 에포크풍의 세계관은 이 게임의 백미로 손꼽힌다.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게임쇼 중의 하나인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호스로 주목 받으며 일찌감치 기대를 불러 일으킨 ‘33원정대’.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알아두면 도움 될 키워드들을 정리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스토리

페인트리스는 일 년에 한 번 깨어나 자신의 거석에 저주받은 숫자를 그린다. 그리고 그 나이의 모든 사람은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해가 갈수록 숫자는 줄어들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증발한다. 페인트리스는 곧 "33"을 그릴 것이다. 이에 ‘33원정대는 그녀가 다시는 죽음의 숫자를 그리지 못하도록 처치하기 위한 원정을 떠난다. 원정대는 페인트리스에 맞서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키워드 1 - 벨 에포크
’33 원정대는 프랑스의 *‘벨 에포크’(Belle Époque, ‘좋은 시절’)의 시대적 감성을 게임의 배경으로 녹여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아르누보풍(Art Nouveau, ‘새로운 미술’) 건축과 화려한 미술 작품은 시각적으로 쾌감을 안겨준다. 한편 페인트리스가 죽음의 숫자를 새기면 세계는 디스토피아로 급변한다. 어둡고 차가운 이미지들이 벨 에포크의 감성적인 이미지와 강한 대비를 이룬다.
 

*벨 에포크 : 프랑스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19세기 말부터 제 1차 세계대전 발발(1914)까지 호시절을 일컫는다.

**아르누보 : 19세기 말 유럽에서 시작된 미술의 경향. 아르누보를 지향했던 작가들은 대상을 최대한 아름답게 묘사하는데 집중했다. 대표작가로 구스타프 클림트, 알폰스 무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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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2 - 샌드폴 인터랙티브
프랑스 인디 스튜디오 샌드폴 인터렉티브(Sandfall Interactive)’33 원정대를 제작했다. 샌드폴 인터렉티브는 예술적 게임 제작이라는 비전을 표방하며 첫 번째 작품을 내놓은 열정 충만한 개발사다. CEO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기욤 브로슈(Guillaume Broche)는 유비소프트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언리얼 엔진을 배우면서 이 게임을 구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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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3 - 앤디 서키스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골룸, ‘블랙 팬서의 클로 역을 맡은 세계적인 배우 앤디 서키스가 르누아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르누아르는 겉으로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내면에는 깊은 상처로 고통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앤디 서키스는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목소리 연기로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 


키워드 4 - 턴제 전투, 반응형 액션
유저들은 턴제 전투의 전략과 반응형 액션의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적 공격 시 명령을 입력해야 하지만, 적의 공격이 이어지면 실시간 반응으로 아군을 방어해야 한다. 시네마틱 연출, 퍼펙트 패링과 회피, 그리고 프리에이밍 샷 등 손맛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전략을 펼치며 두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게임 속 전투를 한 편의예술 공연처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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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5 - 33 원정대
구스타브와 마엘, 루네, 모노코 등 게임 속 캐릭터들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원정대에 합류한다. 엔지니어 출신 구스타브는 페인트리스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원정대의 리더다. 싸움에 대한 열정을 지닌 모노코는 상대의 기술을 흡수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학구적인 태도를 가졌지만, 동시에 아주 거칠게 행동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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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6 - 페인트리스, 예술로 죽음을 그리는 존재
페인트리스가 매년 한 번 잠에서 깨어나 거석에 숫자를 새기면, 그 나이를 가진 사람들은 사라진다. 그녀는 왜 죽음을 예술로 기록하는가? 그리고 그녀를 막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신화, 미스터리, 철학이 뒤섞인 스토리는 유저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키워드 7 - 그래디언트 어택 & 카운터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 난도가 올라간다. 턴을 소모하지 않는 그래디언트 어택과 그를 상쇄하는 그래디언트 카운터 시스템은 전투의 어려움을 급격히 끌어올린다. 제대로 익히면 전세를 뒤집는 결정타가 되고, 놓치면 게임오버를 맞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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