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사람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는 멘토가 될 수 있다” 2026-05-15

경기도 소재의 3층짜리 구축 다세대 빌라. 이 곳 3층에는 스마일하우스 6호가 자리하고 있다. 

*스마일하우스는 사각지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호, 치유, 자립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스마일하우스 6호에는 세 명의 선생님과 일곱 명의 아동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거주 인원에 비해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가전과 가구, 책상이 어수선하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고, 수납 공간도 모자랐다. 오래된 건물의 고질적인 누수와 곰팡이 등 안전과 위생 문제도 있었다. 


이제는 깨끗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났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와 공간 디자인 전문 회사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이하 ‘종킴’)가 협력해 아동의 돌봄·성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 덕분이다. 


약 한 달에 걸쳐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종킴 팀의 봉사활동이 5월 8일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종킴 팀은 가구 설치, 청소 등 막바지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디자인부터 입주청소까지 종킴 팀의 손길로 완성된 공간에 들어선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공간은 사람을 바꾸는 가장 조용한 힘’이라고 믿는 종킴은 새롭게 거듭난 스마일하우스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을까. 종킴을 이끄는 김종완 소장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종킴 팀을 만나 새로운 스마일하우스의 탄생 과정을 들어봤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1.png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목표,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공간’


“현장에 처음 갔을 때, 일곱 명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살기에는 너무 비좁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거실에는 아이들의 책상과 건조기, 식탁이 함께 있어 더 어지럽고 좁아 보였고요.”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박하연 프로젝트 매니저는 스마일하우스 6호에 대한 첫 인상을 이렇게 회상했다. 


종킴 팀은 프로젝트에 돌입하기 전에 아이들과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현관,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 각 공간에서 느낀 불편함은 무엇인지, 선생님과 아이들이 바라는 스마일하우스는 어떤 모습인지 꼼꼼히 파악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잡았다. 바로 ‘공간의 재해석’였다. 


목표 도출 이후 종킴 팀은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실측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점들, 예를 들어 창문을 가린 커다란 옷장, 학습 공간의 부재, 좁은 침실 등을 파악해 새로운 스마일하우스를 위한 설계도를 만들었다. 


이후 프로젝트 매니저별로 공간을 나눠 시공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2.png

 

아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도 필요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3.png

 

새로운 스마일하우스,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다 


이번 스마일하우스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된 공간’이 만들어진 점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전 방 안은 커다란 붙박이장이 있어 창고로도 활용이 되는 등 공간 효율이 낮았다. 또 거실 한가운데 있던 큼지막한 식탁은 필요 이상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았다. 


이에 종킴 팀은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벽으로 거실을 분리했다. 거실은 함께 보내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가벽 안쪽 공간은 아이들의 학습과 개인 시간을 위한 독립 공간으로 거듭났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물건들은 맞춤형 제작 가구로 만든 침대 밑 수납 공간으로 들어갔다. 목적에 맞는 공간 분리로 스마일하우스가 더 넓어지고 쾌적해졌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4.png

 

윤승태 프로젝트 매니저는 “단순히 시설을 고치는 게 아니라 ‘본연의 집’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쾌적하게 바뀐 독립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다시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라고 말했다. 


김종완 소장은 “공간은 사람에게 삶의 원동력을 주는 멘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은 각자가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스마일하우스의 아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더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5.png

 

달라진 공간은 아이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김종완 소장의 저서 <공간의 기분>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김 소장은 “사람의 기분을 완성하는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내일을 이야기 하는, 꿈꾸는 희망이 녹아 있는 공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새로워진 스마일하우스에서 아이들도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종킴 파트너사와 함께 한 ‘콜렉티브 임팩트’의 결정체 

 

콜렉티브 임팩트.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과 자원을 가진 주체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사회공헌 모델을 뜻한다. 희망스튜디오가 지향하는 사회공헌의 방향성이기도 하다.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희망스튜디오와 종킴과 함께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콜렉티브 임팩트의 결정체이다. 특히 종킴의 사회공헌 브랜드 ‘JKDN’(JUST KIDDIN)의 협력 파트너 22곳이 리모델링을 위해 필요한 시공 지원부터 건축 자재, 인테리어 물품, 주방 기기 등을 제공(표 참고)했다. JKDN은 지난 2023년부터 조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간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종완 소장은 “사회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전문가라면 그에 따르는 책무도 당연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사각지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의 힘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6.png

  

한편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는 4월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새로운 스마일하우스에서 필요한 가전제품과 학습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함께 짓는 희망의 공간’을 진행했다. 


스마일하우스 6호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을 펼쳐 온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종킴의 사각지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삶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7.png

 

스마일게이트 뉴스룸_희망스튜디오 x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리모델링 프로젝트_이미지8.png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에 실린 모든 컨텐츠는 언론에서 활용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콘텐츠를 기사에서 인용 시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으로 표기 부탁드립니다.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