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매거진] 행복을 재배하는 사람들?! ‘스마일팜 기브파머’ 2023-09-13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옥상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가꾸는 텃밭, '스마일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마일팜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주말 등을 활용해 원하는 작물을 키우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죠!

스마일팜은 희망스튜디오와 협업해 '기브파머(GIVE FARMER)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스마일팜에서 직접 기른 농작물을 스마일하우스*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여기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을 '기브파머'로 부르고 있죠.

* 스마일하우스 : 사각지대 소외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그룹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브파머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과연 올해 기브파머 캠페인은 어땠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올해 기브파머 활동에는 총 9팀, 45명의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기브파머에 지원하면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부추' 모종을 전달받게 되는데요. 올해 기브파머들은 전달 받은 모종은 물론 직접 기른 가지고추, 파프리카, 포도 등도 깨끗하게 포장해 스마일하우스에 전달했습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에서는 기브파머 연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100만 원이 넘게 모인 기부금은 고기를 포함해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는데 쓰였는데요. 기브파머가 키운 작물을 아이들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죠.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캠페인 참여자들이 아이들에게 보내고 싶은 식료품을 댓글로 남길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고기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쌈채소, 버섯은 물론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계란과 주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과일까지 세심하고 따뜻한 의견들이 이어졌답니다.

캠페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벽한 고기 파티 재료들이 모였습니다! 맛있는 고기와 다양한 곁들임 음식들, 그리고 기브파머가 사랑과 정성으로 기른 유기농 작물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푸짐한 한상 차림 준비가 끝났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들은 '리라아동복지관'과 '함박웃음 아이들세상'에 전달됐습니다.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단백질 식품, '고기'도 빠질 수 없겠죠? 약 60명의 스마일하우스 인원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의 고기도 준비 완료!

넉넉한 양의 고기와 곁들임 음식을 본 아이들은 밝게 웃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음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음식 냄새와 즐거운 웃음소리, 기브파머들의 정성 가득한 작물들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식사를 마친 아이의 '선물 같은 저녁식사였어요~!'라는 한마디에 참여자들 모두 감동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한 작물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까지 함께 재배한 '기브파머(GIVE FARMER)'활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저녁 식사를 선물한 기브파머 두 분을 만나 어떤 사연으로 참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스마일게이트 기브파머 - CF컨텐츠기획팀 최승수 팀장>

▲ 최승수 팀장과 함께 기브파머에 참여한 '야채타이쿤' 팀 

Q. 본인 및 스마일팜 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크로스파이어의 라이브 콘텐츠 개발/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컨텐츠기획팀 최승수입니다. 저는 CF컨텐츠기획팀, CF사운드팀 동료들과 스마일팜 활동을 했습니다.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자는 의미로 '야채타이쿤' 이라는 팀명을 짓게 되었습니다.

Q. 스마일팜을 하며 기브파머로도 참여한 계기가 있나요? 

저는 평소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큰 만족과 보람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기브파머 활동 역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더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끼고자 동참했습니다.

Q. 작물을 재배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우리 팀은 당조고추, 가지고추, 파프리카 등의 작물을 재배했는데요. 작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어 초반에 팀원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냉해로 죽어가는 작물을 살리고자 각 작물들의 종류와 성격을 공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와 환경을 제공하는데 팀원 모두 최선을 다했습니다.

Q. 기브파머 참여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야채타이쿤 팀원 모두 정성으로 기른 작물을 전달하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 기브파머에 참여하며, 내적으로 더욱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합니다.

<스마일게이트 기브파머 - CF서버팀 김종철 부책임>

▲ 김종철 부책임과 함께 기브파머에 참여한 '키워서팜' 팀 

Q. 본인 및 스마일팜 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서버팀에서 서버컨텐츠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김종철입니다. CF 서버팀 동료들과 함께 스마일팜에 참여했으며, 돈을 받고 팔아도 될 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작물을 키워보자는 뜻을 담아 '키워서팜'이라는 팀명을 지었습니다. 우리 팀은 식물 재배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분들부터 저처럼 회사 옥상에서 작물을 키워볼 수 있다는 호기심에 참여한 분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Q. 스마일팜을 하며 기브파머로도 참여한 계기가 있나요? 

호기심에 시작한 스마일팜 활동이지만, 무럭무럭 자라는 작물들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이 마음을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팀원 모두가 동의를 해주셨습니다. 기꺼이 함께해 준 키워서팜 팀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Q. 활동 중 인상 깊었던 일화가 있다면요? 

텃밭에 차광막을 쳤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차광막은 뙤약볕에 잎이 마르지 않도록 그늘을 만들어주고, 비바람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동물은 물론 식물 역시 처음 키워보는 저에게는 굉장히 뿌듯한 경험이었답니다.

Q. 기브파머 참여 소감이 궁금합니다. 

직접 기른 작물을 수확해 동료들,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며 큰 감동을 느꼈는데요. 기브파머 활동은 저에게 그 이상의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팀원들과 정성으로 매일 돌본 작물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다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