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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키워드로 살펴보는 ‘천월화선:크로스파이어’ A to Z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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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9억뷰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천월화선:크로스파이어’(이하 천월화선)이 지난 4일 왓챠(Watcha)에서 독점 공개됐다. ‘천월화선’은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유저를 보유한 메가 히트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에 ‘천월화선’을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키워드를 A to Z로 정리했다.  




◆Action(액션) 

다양한 총을 무기 삼아 팀을 이뤄 상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전투 액션이 압도적으로 펼쳐진다.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생동감 있는 묘사가 압권이다. 총기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章)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Bromance(브로맨스) 

남성 간의 친밀하고 깊은 우정을 이르는 말인 브로맨스는 하나의 장르로 많은 작품에서 차용되고 있다. ‘천월화선’ 역시 초풍(루한)과 노소북(우레이)의 시대를 초월한 우정이 등장하며, 이는 이야기를 이끄는 큰 소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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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FIRE(크로스파이어) 

‘천월화선’은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원작으로 삼았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유저를 보유한 메가 히트 게임으로, 유럽을 비롯해 북남미, 중국, 베트남 등 8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Drama set(드라마 세트) 

게임 원작 드라마답게 총격의 무대가 되는 지도(map)를 촬영 세트로 구현했다. 켜켜이 쌓인 컨테이너, 바다 위의 수송선, 허물어진 건물 등 게임 속 지도의 모습이 드라마에 그대로 담겼다.  


◆e-sports(e스포츠) 

‘천월화선’은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마다. 드라마는 e스포츠가 잘 알려지지 않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를 담아 e스포츠 산업의 성장기를 드라마틱하게 펼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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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는 FPS(First Person Shooter) 장르다. 드라마에도 1인칭 슈팅게임의 장르적 쾌감이 드라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총기나 칼을 들고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 등 유저의 시점에서 본 게임 화면이 드라마로 구현됐다.  


◆Game(게임) 

‘천월화선’은 FPS의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화면 구성, 스토리라인 등 게임의 장점을 최대한 담았다. 원작인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은 드라마를 보며 게임과 다른 희열을 만끽할 수도 있다. 


◆Humor(유머) 

이야기의 맥락을 비트는 B급 유머도 관람 포인트 중의 하나다. B급 유머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지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P(지적재산권) 

최근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가 드라마나 영화, 또는 웹툰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고 있다. ‘천월화선’도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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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직업)

‘천월화선’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부터 점점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그렸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도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방황기를 겪은 청춘이라면 공감할 수 있다.  


◆K-Game(한국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단일 매출로는 세계 최대 규모(2013년)를 기록한 바 있다. 

 

◆Luhan(루한) 

주인공 노소북을 맡은 배우 루한은 극 중에서 팀 1코인(onecoin)을 이끌며 프로게이머로서 실력을 뽐낸다. 루한은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좌절 속에서도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등 다양한 모습의 노소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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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y(미스터리) 

‘천월화선’에서는 미스터리도 이야기의 큰 축을 형성한다.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평행이론이라는 설정 자체가 미스터리의 속성을 안고 있다. 두 주인공이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한다는 미묘한 내러티브가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Nostalgia(향수)

‘천월화선’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특히 과거 부분에서는 예전 풍경을 재현해 2008년 전후의 경험과 역사를 안고 있는 이들에겐 향수와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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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in(원코인) 

원코인은 노소북이 이끄는 팀 이름이다. 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노소북의 지휘 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크로스파이어’ 첫 전국 리그 우승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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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ism(평행이론) 

‘천월화선’의 시대적 배경은 2008년과 2019년.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두 주인공이 게임 속에서 만나 소통한다는 평행이론은 이 드라마의 중요한 장치다.  


◆Quality(퀄리티) 

‘천월화선’은 중국을 대표하는 두 거장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쉬홍위 감독은 금상장 최연소 편집 감독에 오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각본을 쓴 서속 작가 역시 밀리터리 드라마 ‘금성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Retro(복고풍) 

연출진은 2008년을 묘사하기 위해 따스한 색감으로 톤을 잡았으며, 당시의 공기를 품은 소품으로 생생한 풍경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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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성공) 

‘천월화선’은 청춘물의 외피를 두른 성장 드라마다. 그리고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청춘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Power of Thinking(생각의 힘)

노소북이 해체했던 팀을 재결성하기 위해 동전 던지기를 한다. ‘win(승리)’ 글자가 나오면 팀을 결성하는 것인데, 노소북과 팀원 모두가 동전을 각자 던지지만 win이란 글자만 나온다. 노소북은 “이것이 바로 생각의 힘”이라고 말한다.  


◆User(유저)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10억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동시접속자 800만 명이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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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조회 수) 

‘천월화선’은 지난해 7월 텐센트 비디오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19억 뷰(view)를 돌파했다.  


◆Watcha(왓챠)

‘천월화선’은 국내 OTT 서비스 왓챠에서 지난 4일 첫 공개됐다. 해당 채널에서 단독으로 방영 중이다.


◆Xbox 

‘크로스파이어’는 MS 엑스박스(Xbox)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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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hug Media(유허그 미디어)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중 하나인 유허그 미디어가 ‘천월화선’ 제작에 합류했다. 유허그 미디어는 최근 중화TV의 ‘백발왕비’ 를 비롯해 ‘안가’ 등 제작하며 드라마 제작사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Z-generation Star(Z세대 스타)

루한과 함께 노소북을 연기한 배우는 우 레이다. ‘중국의 유승호’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배우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인 Z세대 대표 배우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21년 6월 24일자 기사 키워드로 살펴보는 ‘천월화선:크로스파이어’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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