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비버 2022 프리뷰(Burning Beaver 2022 Preview) 2022-12-15

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를 통해 창작∙창업의 가치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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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핫플레이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인디게임 창작자와 유저들을 위한 성대한 행사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는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 실험정신을 담은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를 선보인다.


버닝비버 2022는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0여년 간 지향해 온 창의∙창작∙창업의 가치가 집약된 축제라는 점에서다. 스마일게이트가 버닝비버 2022라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행사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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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 2022, 다양한 인디게임의 향연이 펼쳐진다


버닝비버 2022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무대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빌딩에서, 온라인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STOVE INDIE)와 메타버스 공간(ZEP)에서 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여기서 잠깐! 왜 ‘비버’, 그것도 ‘버닝하는 비버’일까. 본격적인 행사 소개에 앞서 이번 페스티벌의 아이콘부터 소개한다. 비버는 언뜻 보기엔 작은 설치류 동물이지만 이빨로 나무를 쓰려 뜨려 댐을 만드는 엄청난 열정의 소유자다. 몸집은 25kg 정도. 보통 20~30m의 댐을 짓는다. 참고로 세계 최대의 ‘비버 댐’은 장장 650m에 이른다. 이 사실만 봐도 비버의 열정은 증명된 셈. 이번 행사의 아이콘인 비버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인디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상징한다. 


온∙오프라인 페스티벌, 버닝비버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버닝비버 2022는 창작자들과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버닝비버 타운’을 콘셉트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버닝비버 타운 지하 1층과 2층에는 80여 개의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LED 네온바와 철조망 등으로 구성된 트렌디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게임들을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다.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공간에 반영했다. 버닝비버 타운에서만 사용되는 화폐 B-토큰은 행사 입장과 SNS 인증샷 업로드, 게임 체험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B-토큰으로 인형 뽑기, 인생네컷 촬영, 음료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버닝비버 타운 1층 중층에는 창작자 라운지가 자리한다. 창자자들의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구현해 비즈니스 미팅을 하기에도 좋다.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비버들의 밤’이 매일 저녁 열린다. 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간단한 다과와 음료가 제공되는 비버 쉼터 등도 세심하게 챙겼다. 


인디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획 전시도 열린다. 이번에 선보인 인디게임 중 몇 작품을 선별해 초기 개발 버전과 현재 완성된 버전을 소개하고, 향후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인디게임 창작자의 인터뷰 영상이나 게임 영상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창작자들이 어떤 목표를 갖고 게임개발에 나서는지, 게임 개발 과정에서 부딪친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창작자들과 게임 분야 진로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18일에는 ‘스토브 인디 어워드’도 개최한다. 스토브 인디와 인디 씬에서 사랑과 기대를 받는 작품을 부문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3년 간 많은 창작자와 함께 하면서 인디게임에 가치를 부여해 온, 국내 유일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가 엄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50여 개의 인디게임이 소개되는 온라인 페스티벌도 주목할 만하다. 메타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페스티벌은 입장과 동시에 유람선을 타고 환상의 섬인 버닝비버 아일랜드로 이동하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전시 내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더불어 게임에 대한 소감과 평가도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전달할 수 있다.


한편, 12월 21일과 22일에는 컨퍼런스 ‘비버콘’도 열린다. 비버콘은 유명한 연사를 섭외해 창작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인디게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가진 창작자들 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열정 가득한 인디게임 창작자와 팬들을 위한 한마당, 버닝비버 2022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인디게임에 대한 애정과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 환영이다. Hello, World? Beav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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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랩(FUTURE LAB), 창의∙창작∙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동안 창의∙창작 연구소 퓨처랩을 통해 ‘창의 환경(Creative Environment) 조성에 앞장 서 왔다. ‘창의 환경’은 미래 세대가 스스로 고유성(Originality)을 발견하고,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버닝비버 2022는 스마일게이트가 그동안 지향해 온 창의∙창작∙창업의 가치가 집대성 된 축제다. 그동안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으로 개발자들이 인디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창작), 그 과정을 거쳐 인디게임 개발사를 만들 수 있는(창업) 트랙을 제공해 왔다. 그 트랙을 거쳐 탄생한 결과물들이 버닝비버 2022에서 대중 앞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SGM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오롯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은 물론 활동비와 학습비, 멘토링을 제공한다. 그동안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으로 성장한 인디게임 창작자는 1,100여 명이 넘는다.


스마일게이트는 퓨처랩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예컨데, 청소년 창의 프로젝트 ‘씨드(SEED)’를 운영하며 예술과 인문, 테크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통섭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 창의∙창작 프로젝트 ‘팜스쿨(Farm School)’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코딩을 배우거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토론의 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같은 퓨처랩의 창의 창작 프로그램들이 미래의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밑거름이라면, 그로부터 태어난 창작의 결실 중 하나가 바로 인디게임인 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퓨처랩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SGM) 출신 창작자들이 개발사를 설립해 만든 인디 게임들이 전시됐다. 대표적으로 ㈜캐츠바이 스튜디오가 선보인 ‘캐츠랜드-방치형 페스티벌’(12월 5일 출시)과 아웃사이더 키즈가 선보인 ‘리플 이펙트’(11월 15일 출시)가 있다. 두 게임을 만든 창작자들은 퓨처랩이 지원하는 창작∙창업의 트랙을 통해 인디게임을 만들고, 개발사까지 차린 경우다. 


퓨처랩이 구축한 창의 환경이라는 생태계가 건강하게 지속되면, 더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창의적 능력과 창작 활동에 눈 뜨게 되고, 이들이 성장해 창작과 창업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창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성공한 창업가가 등장할 가능성도 같이 높아질 것이다. 마치 실리콘벨리의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성공한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실리콘벨리의 문화)처럼, 선배들이 후배 창작자들의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창작자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내 창의∙창작∙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 해오며,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창작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인디게임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려는 배경은 결국 ‘다음 세대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철학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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