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에서 ‘희망메이커 밋업데이’(이하 ‘밋업데이’)가 열렸다. 이번 밋업데이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여러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활동 파트너인 ‘희망메이커’의 역할을 소개하고,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희망메이커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원을 보유한 파트너를 일컫는다. 현재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제아동인권센터 등 99개의 단체 및 기관들이 희망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나눔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나눔비타민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단체와 기관 소속 사회 공헌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스튜디오의 콜렉티브 임팩트 사회공헌 전략
희망스튜디오는 희망메이커와 함께 지속가능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다자간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희망메이커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각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분야의 희망메이커들이 지닌 역량을 결집시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이다.
그동안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희망메이커들 함께 어떤 사회 문제를 발굴했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왔을까. 밋업데이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희망메이커의 역할, 사회문제 해결 방식, 그리고 참여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묻고 답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희망스튜디오 사회문제 해결 전략’을 주제로 희망스튜디오 박재희 팀장이 발표에 나섰다. “복잡한 사회 문제일수록 전문성과 자원을 가진 여러 지자체와 기관 및 단체들이 체계적으로 협력할 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재희 팀장은 콜렉티브 임팩트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스마일하우스’와 지난 8월 대전에서 개최된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희망스튜디오와 넥슨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빅픽쳐인터렉티브 등 다양한 기관 및 지자체, 기업 등이 협력해 개최한 행사다. 박재희 팀장은 “스마일하우스와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우리 사회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사각지대 문제에 처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협력 파트너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희망메이커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두 번째 세션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희망스튜디오 권용은 과장은 “희망메이커에게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및 신뢰성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투명성,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 지역 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갖춘 역량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희망메이커들이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펀딩’(FUNding)과 재능 기부 등 참여를 통해 기부하는 프로그램 ‘힐링’(HEALing) 콘텐츠를 통해 게임 유저, 임직원들과 긴밀히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희망메이커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참가자들은 희망스튜디오 관계자들이 들려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사례와 창의적 문제 해결에 공감하며,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더욱 많은 긍정적인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그 실천 방안으로 적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밋업데이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나서며 희망메이커와 밋업데이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밋업데이에 참가했던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주지원 매니저는 “희망스튜디오의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진정성과 방향성에 깊이 공감합니다”라며 “향후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희망메이커로 참여해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희망메이커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치 있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이번 밋업데이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희망메이커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 확산의 가능성을 논의했던 희망스튜디오 밋업데이. 이번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잠재적 희망메이커들이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희망메이커가 되기 위한 방법
희망스튜디오의 희망메이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방법은 간단하다.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희망메이커’ 카테고리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희망스튜디오 측에서 수행 능력, 공익성 등 신청 내용을 검토하는 등 심사를 진행한다.
희망메이커로 참여하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실행 과정에서 다자간 협력을 통해 다른 희망메이커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
희망스튜디오 바로 가기: https://www.heemangstudi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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