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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창업가들이 전하는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정기모집 지원 가이드 2024-07-18

선배 창업가들이 전하는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정기모집 지원 가이드 


스마일게이트 창업 재단 오렌지플래닛은 매년 2회 정기 모집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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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사 (좌)허드슨A 신현진 대표, (우)후야호 전민영 대표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 입주해 사무 공간, 투자 유치 멘토링,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 입주해 있는 모바일 게임 ‘탕후루의 달인’ 개발사 ‘후야호’ 전민영 대표와 AI 더빙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허드슨AI(Hudson AI)’ 신현진 대표에게 입주 경험담을 들어보고, 오렌지플래닛 입성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전한다. 



입주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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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호는 알파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게임 ‘탕후루의 달인’ 개발사다. 게임 유저가 탕후루를 만들고, ‘먹방'을 하며 크리에이터가 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알파 세대가 직접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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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AI(Hudson AI)는 콘텐츠 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AI 더빙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인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쉽게 더빙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원서의 핵심은 팀의 역량과 목표를 명확하게 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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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사 (좌)후야호 전민영 대표, (우)허드슨A 신현진 대표


Q. 오렌지플래닛에 언제 입주 했고, 입주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전민영 대표 올해 4월 2일에 입주했어요. 입주 기간은 1년입니다. 

신현진 대표 저희는 작년 9월 25일에 들어왔습니다. 저희도 1년 동안 머무를 계획이에요. 


Q. 입주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민영 대표 오렌지플래닛 동문 ‘에이비일팔공(AB180)’ 남성필 대표의 추천을 받아 지원했어요. 초기 스타트업에 적합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네트워킹 기회도 많다고 들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입주 공간을 지원 받는 점이 매력적이라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현진 대표 지원 당시 투자 라운드를 시작하던 시점이었어요. 입주한다면 사무 공간을 제공 받고, 투자 유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점이 가장 큰 지원 동기였습니다. 


Q. 일부 창업자에게는 입주 지원서가 낯설 수도 있을텐데요. 어떤 내용 위주로 작성을 했나요.

전민영 대표 오렌지플래닛 정기모집에 두 번째 도전으로 선정됐습니다. 처음에는 저희의 차별점을 잘 보여주지 못했어요. 두 번째 도전에서는 저희 강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서에 그동안 개발하면서 쌓아 온 유저 반응을 담았습니다. 유저 성향 분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점을 보여주며 게임 개선에 대한 저희 노력을 강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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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A 신현진 대표


신현진 대표 입주 지원서에 절박함이 묻어 있는 진정성을 담는 게 중요합니다(웃음). 진정성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낼 때 보여줄 수 있다고 봐요. 최대한 솔직하게 창업을 결심한 이유와 과정 등 경험을 적고, 왜 입주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목적과 입주 후에 자신들의 목표를 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 드릴게요. 지원서를 보면 회사 개요 외 ‘지원자 공통 질문’ (서비스/제품 및 팀 소개, 창업동기)도 적게 돼 있는데요. 어떤 점을 어필하면 도움이 될까요.

전민영 대표 경험을 나열하는 것보다 팀 핵심 역량과 성과 위주로 작성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창업 동기’ 부분에서는 시장을 개척하고, 사회 변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 같은 걸 제시하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알파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신현진 대표 저희는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허드슨 AI’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4명이 공동 창업한 회사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똘똘 뭉쳐 시너지를 내는 팀워크가 강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또 회사의 서비스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회사들과 협업 하는 점도 어필했어요.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거죠.


Q. 모집 전형에 인터뷰 심사도 포함 돼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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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호 전민영 대표 


전민영 대표 예상 질문을 고민해 보고, 구체적으로 답변 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해요(웃음). 특히 입주 지원 동기와 향후 목표에 대해서 명확한 견해를 내비칠 수 있어야 합니다. 


신현진 대표 한정된 시간 안에 회사와 프로덕트의 핵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답변을 명료하게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 예상 질문을 미리 만들어 보고 답변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PT 심사에서는 IR덱(IR Deck)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이에 대한 작성 요령도 알려 주세요.

신현진 대표 IR덱에는 심사위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데모(demo)를 포함하면 좋아요. 데모는 회사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전민영 대표 IR덱 맨 앞 페이지에 요약 내용을 넣었어요. 심사위원 분들이 그 페이지만 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단순히 회사의 개요를 열거하는 것보다, 유저와 시장에 대한 분석과 그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Q. 오렌지플래닛 입주사로서 직접 경험한 지원 프로그램의 장점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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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호 전민영 대표
 

전민영 대표 오렌지플래닛 센터장님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멘토링을 받으면서 선배들을 연결 시켜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점도 차별점이고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에서도 성장 전략에 대한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오렌지플래닛이 가족 같은 느낌으로 지원해 준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점입니다. 


신현진 대표 입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입주사들이 규모가 비슷한 스타트업이다 보니 고민하는 지점들이 겹쳐요. 다른 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점이 도움되죠. 또 무상으로 지원되는 좋은 사무 공간에서 팀원들과 함께 일에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도움 됐어요. 세미나, 멘토링,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자리를 지원해 준 덕분에 다른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비스 고도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Q. 향후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전민영 대표 글로벌 무대에서 알파 세대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탕후루의 달인’을 즐기고, 팬이 되게 만들고 싶어요. 저희가 만든 게임으로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놀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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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A 신현진 대표 


신현진 대표 AI 더빙 기술은 이제 막 등장해 관련 시장이 조금씩 형성 돼 가고 있는 중이에요. 저희는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 채널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시대, 앞으로 더 다양한 외국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질텐데요. AI 더빙 기술이 대중화 된다면, 전 세계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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