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야 창작자들의 협력과 연대의 장! SGM AI부문 3기 수료식 2023-11-21

AI분야 창작자들의 협력과 연대의 장

SGM AI부문 3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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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일게이트멤버십(Smilegate Membership, 이하 ‘SGM’)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SGM으로 청년들이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 3년 째 AI분야의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SGM AI부문을 진행하고 있다.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대표적인 미래기술, 인공지능(이하 ‘AI’). SGM AI부문에 참여한 창작자들은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연구 대상을 찾고 프로젝트를 기획, 완결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지난 1110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SGM AI부문’ 3기 수료식에서 4개월 간의 여정을 마친 창작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SGM AI부문 3기 창작자들에게는 각자의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별 최대 400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고성능 공용PC가 제공됐다. 또 창작자들은 24시간 오픈된 개발 공간에서 프로젝트에 몰두할 수 있었다. 또한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은 물론 격주마다 프로젝트를 점검하는 스프린트 리뷰(Sprint Review)도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과정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일게이트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은 각자의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열정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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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소통의 장, 시연회

수료식에 앞서 여섯 팀의 프로젝트 시연회가 진행됐다. 창작자들은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발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상용화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최신 AI 기술과 학습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창작자들은 마치 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왜 이 기능을 선택했나요?’와 같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적극적으로 시연에 참여했다. 이번 SGM AI부문 3기부터 처음 도입된 시연회는 다른 팀들의 프로젝트 리뷰를 통해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프로젝트가 무르익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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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할 창작자들,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선보이다


시연회에서 6개 참가팀은 어떤 프로젝트를 선보였을까. AI를 기반으로 한 교육용 검색엔진부터 식단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공개 돼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오디스(ODIS)팀은 웹툰에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특정 장면이 어느 편에서 나왔는지 등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해 주는 검색엔진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 번째, 타코야키(Takoyaki)팀은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여 오디오북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특히 부모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는 기능을 더해 기존 오디오북과의 차별점을 제시했다.


세 번째, 싱나인(Thin9)팀은 식단 정보를 직접 기록해야 했던기존 식단기록 방식에서 벗어나 음식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 하면 식단과 영양정보를 분석해주는 AI기술을 선보였다.


네 번째, 플랫버스(platyverse)팀은 2D, 3D 환경에서 실시간 1:1 채팅을 지원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에서 길이측정, 포스트잇과 같은 부가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카기도코(KAGIDOKO)팀은 몬스터가 등장하는 공포게임을 만들었다. AI 기반 몬스터(귀신)는 유저의 이동 방향, 속도, 패턴 그리고 주변의 지형지물 정보 등을 확보 및 학습해 유저에게 몰래 접근한다. 마치 몬스터와 유저가 숨바꼭질을 하는 것처럼 긴장감이 압권이다.


마지막으로 디씨브이피(DCVP)팀은 딥러닝 기반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 주차 애플리케이션의 부정확한 위치 안내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안 문제 개선을 목표로 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이다.

 

수료식은 스마일게이트 AI센터 한우진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한우진 센터장은 “AI는 도구입니다.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AI를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창작자들은 각각의 팀이 선보인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4개월 동안 다양한 피드백을 전해준 멘토들이 팀 대표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멘티가 멘토에게 감사장을 전하자 행사장은 갈채 소리로 울려 퍼졌다. 이제 여섯 팀은 각자의 도전과 성장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SGM AI 부문3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두 팀을 만나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미니 인터뷰] 타코야키팀, 싱나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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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키팀유종문 팀장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타코야키팀은 부모의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오디오북은 주로 AI를 활용한 음성이나 성우의 목소리를 사용했습니다.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저희 팀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개발 했습니다. 

 

SGM AI 부문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같은 목표를 가진 팀원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AI 기반 프로젝트를 규모 있게 진행해 볼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거의 없습니다. 멘토님은 우리가 알지 못한 부분을 잘 알고 계셔서 프로젝트에 대한 유용한 피드백을 많이 주셨습니다. 다른 팀 동기들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고요. 덕분에 프로젝트를 보완하면서 더 나은 구조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시연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다른 팀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제작 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팀이 진행한 내용을 토대로 우리 팀이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해서 적용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또 시연회 때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덕분에 프로젝트를 목표한 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창업을 고려 중입니다. 지금 팀원이 총 4명인데, 조만간 개발자를 충원 할 계획이에요. 프로젝트의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AI를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로 고도화 해나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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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나인팀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정석 : 음식 사진을 통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식단관리를 할 수 있는 ‘Cal로리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서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를 하면, AI가 음식의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영양정보와 칼로리를 계산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어떤 점을 배웠나요

박선진 : SGM AI부문 오리엔테이션에서 애자일 협업프로세스를 배웠어요. 과업을 세부적인 단위로 분류해 진행 상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 과정 덕분에 처음에는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협업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어요. 이번 경험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협업 방식과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채기웅 : 저는 중간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과의 차이를 느꼈어요.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에 대한 정의부터가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고도화 해나가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시연에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박선진 : 다른 팀들의 AI 프로젝트를 체험하면서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현장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생생한 조언을 듣게 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정석 : 팀원 모두 대학생이에요. 학기가 남아 있는 사람, 취업 준비 중인 사람, 대학원을 고민하는 사람 등 모두 상황이 달라요. 저희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갈 예정입니다. 4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했던 과정을 돌아보며 조금 성장한 것 같아요. 그 성장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AI분야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꿈꾸다

수료식이 끝난 뒤, 4개월 동안 함께한 동기들은 서로 축하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들을 주고 받았다. SGM AI 부문 3기 팀들은 프로젝트 목표와 방향을 반복적으로 수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퓨처랩은 SGM AI 부문 3기 전용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여섯 팀 중 일부를 선발해 스마일게이트 AI센터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퓨처랩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작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SGM AI 부문 커뮤니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GM AI 부문 커뮤니티 안에서 AI 창작자들의 협력과 연대가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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