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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주짓수 한 판! ‘스마일그라운드’ 2020-02-26

 

하루의 끝, 도복을 챙겨 회사를 나선다. 가볍게 몸을 풀고, 기술을 배우고, 1:1 대련을 벌인다. 관절을 꺾고 조르는 격한 동작에도 회원들의 얼굴에는 개운한 미소가 가득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주짓수 동호회, ‘스마일그라운드’의 훈련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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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커뮤니티개발팀 이승주 차장, 커뮤니티개발팀 이시훈 대리, 커뮤니티개발팀 정우영 주임,

커뮤니티개발팀 정수빈 주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 

 

SMILE ON THE GROUND!


스마일그라운드는 지난 5월 개설된 신생 동호회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이하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이시훈 대리가 주축이 되어 개설했다. 현재 총 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어릴 적부터 합기도, 태권도 같은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주짓수도 배워 보고 싶던 차에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인스마일樂이 시작되었습니다. ‘곧 주짓수 동호회도 생기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생기지 않아서 직접 만들어야겠다 싶었습니다. 팀원과 실원 몇 분과 의기투합해 지난해 5월에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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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스마일그라운드’> 



몸으로 하는 체스, 주짓수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이다. 유술의 일본어 발음이 ‘쥬즛츠’인데, 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퍼져 나가면서 ‘주짓수’라는 발음이 굳어졌다. 주짓수의 동작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잘 연마하기만 하면 자신보다 큰 사람을 제압할 수 있어서 여성들이 호신술로도 많이 배우고 있다.


SGS 커뮤니티개발팀 정수빈 주임도 주짓수를 선택했다. “체력이 약해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스마일樂의 여러 운동 동호회들을 찾아보던 중, 최근 주변 분들이 많이 하는 운동인 주짓수에 관심이 생겨서 가입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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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사이에서 ‘고수’로 불리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은 스마일그라운드 창설 이전부터 약 2년 반 동안 주짓수를 연마했다. 고수라고 불리긴 아직 쑥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술을 거는 그의 몸짓은 상대와 좌중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인상헌 선임에게 주짓수는 어떤 의미인지 묻자 ‘삶의 행복’ 그 자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주짓수는 흔히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합니다. 단순히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며 최적의 기술들을 적용해 경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생각한 기술이 제대로 맞물렸을 때 굉장한 쾌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땀 흘리며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진정한 행복을 실감하곤 합니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주짓수를 하고 싶습니다.”


스마일그라운드의 문은 언제나 활짝!


주짓수는 대련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다. 몸과 몸이 직접 닿을 수밖에 없다. 평소 대화도 많이 나누지만, 대련을 하며 쌓이는 정은 특별한 유대감을 선물한다. 스마일그라운드 회원들이 그 어떤 동호회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비결이다.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정우영 주임은 동호회 활동으로 얻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타 법인 구성원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특히 서로 몸을 맞대는 사이가 되다 보니 더 돈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더 많은 구성원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인다. “주짓수는 체력 단련은 물론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두뇌 훈련, 스트레스 해소, 친목 도모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스마일그라운드의 문은 언제든 활짝 열려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저 말고 문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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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그라운드의 목표 중 하나는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 입상이다. 이시훈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은 열심히 훈련해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에 출전할만한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회원들끼리 작은 대회도 열고 MT도 같이 가고 싶습니다. 주짓수 대회에 나가서 서로 함께 응원해주고, 또 입상까지 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이시훈 회장의 바람처럼 많은 구성원들이 주짓수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행복을 경험하길 바란다. 


* 위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보인 <Smile Tong>에 담긴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DITOR's COMMENT 


스마일樂

회사에서 소확행을 실현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일樂. 스마일락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로 2018년 3월 도입되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개설된 동호회는 65개, 가입자는 약 1,000명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호회에 가입한 구성원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활용해 여가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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