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11주년 축제, 중국 상해에서 화려하게 열리다! 2019-08-14

지난 3일(토) 중국 상해에 위치한 엑스포센터에서 크로스파이어 11주년 축제가 열렸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크로스파이어 11주년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형성된 긴 줄>

 

크로스파이어는 출시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중국에서 국민게임이라 불리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11주년 축제를 맞이하여 중국 현지의 관심은 대단히 높았다. 중국 팬들은 상해의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긴 줄을 형성하며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거움 안긴 축제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게임 내 캐릭터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부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게임 내 두 세력인 글로벌리스크와 블랙리스트 양 진영으로 나눠 입장이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선 VR 체험 부스, 직접 총을 들고 엄폐물을 피해 사격을 할 수 있는 부스,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면 게임 내 SWAT(특수기동대)의 복장을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MD>

또한 행사장 한쪽에는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티셔츠와 우산,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많은 팬이 물건을 사거나 관심을 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진화하는 크로스파이어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문을 연 크로스파이어 11주년 축제>

화려한 퍼포먼스와 인기 연예인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크로스파이어의 신규 업데이트가 발표되며 한층 열기를 고조시켰다. 유저가 직접 맵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유즈맵을 도입한다는 발표에 좌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며 화답했다. 

<행사장은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크로스파이어 모바일의 경우에는 위챗과 QQ 서버를 합쳐 통합 랭킹이 진행되며, 유저가 직접 총기 디자인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1 대 1 모드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업데이트 내용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 크로스파이어에 울고 웃는 중국 팬들

 

<경기는 치열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어 크로스파이어 CFPL(크로스파이어프로리그) 봄 시즌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되었다.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진행에 때로는 탄식이, 때로는 감탄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가 끝나자 텐센트 마케팅 담당자가 크로스파이어 문화 창조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는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새로운 웹드라마와 3D 애니메이션 등으로 IP를 확장하겠다고 밝혀 크로스파이어의 밝은 미래를 기대케 했다.

| 크로스파이어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중국의 인기 가수 왕리홍이 크로스파이어 주제곡을 열창하고 있다>

행사 사이마다 진원치, 임가륜 등 연예인 공연이 이어졌고, 특히 중국의 인기 가수인 왕리홍이 나올 때는 경기장이 떠나가라 함성이 가득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홍보대사이기도 한 왕리홍은 크로스파이어의 주제곡인 'Crossfire'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늦은 저녁까지 이어진 행사는 축제 수상식과 경기 수상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같은 상해에서 중국 최대의 게임쇼인 차이나조이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중국 현지 팬들이 몰리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한 크로스파이어. 중국에서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크로스파이어 11주년 축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