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G, ‘파이널 어썰트로’ VR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 VR 체험을 위해 방문한 중국 팬들 몰려 ‘인산인해
[2019-0719, 중국 시안] WCG가 개막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뉴호라이즌’ 정식 종목 중 하나인 VR 챔피언십, 체험부스로 자리 잡은 ‘포커스온유’와 ‘로건’에 중국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WCG는 IT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스포츠 종목4종을 ‘뉴호라이즌’으로 구성했다. 이 중 하나인 VR 챔피언십은 정식 종목으로 ‘파이널 어썰트’를 선보였고 참가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경기를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LED디스플레이를 나란히 설치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파이널 어썰트는 미국 VR 게임 개발사인 페이저락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신작으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헤드마운트를 장착한 유저의 손짓으로 유닛들이 배치되고, 전투를 치러 승패가 결정된다.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장착한 선수들의 행동과 이에 따른 유닛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행사장 중앙에는 지난 5일 정식 출시된 ‘포커스온유’와 ‘로건’의 체험 부스도 꾸려졌다. 부스 내에는 로건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과 각각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꾸려졌다. 포커스온유와 로건 등을 체험하기 위한 중국 팬들의 긴 행렬이 이어져, VR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포커스온유와 로건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게임 내 자막을 모두 중문으로 바꾸고, 티셔츠와 휴대폰 고리 등을 선물로 주는 등 중국 현지 팬들을 위한 서비스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편, WCG 2019 시안은 지난 18일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e스포츠 대회와 신기술이 접목된 뉴호라이즌, 글로벌 명성의 강연자들이 참석하는 TED와 WCG e스포츠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WCG와 관련된 상세 정보는 http://ko.wcg.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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