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S 2018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종목 결승전 중국의 Q9팀의 우승으로 막 내려
■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베트남 AH팀 제압, 모바일에서는 크로스파이어 최강국 명예 지켜
[2018-1209]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CFS 2018에서 크로스파이어 모바일(한국명 탄:전장의 진화)로 펼쳐진 대회 ‘크로스파이어 레전드’가 중국 Q9팀의 우승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CFS 종목중 유일하게 한국팀 ‘TQ Gaming(이하 TQ)’이 출전한 대회로 눈길을 끌었던 크로스파이어 레전드에는 중국의 ‘Qing Jiu E-sports Club(이하 Q9)’과 ‘95 E-sports Club (이하 95)’, 베트남의 ‘Ahihi Team(이하 AH)’ 등 3개지역 4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크로스파이어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CFS답게 자국 내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대회 및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들이 출전해 준결승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TQ팀을 꺾고 올라온 베트남의 AH팀과 중국팀간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Q9팀이 맞붙었다. 10라운드 선승제의 3세트로 진행된 결승전은 Q9팀이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최강국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2:0의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세계 최강팀의 자리에 올랐다.
중국은 온라인 크로스파이어 종목 3•4위 결정전에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팀이 승리하며 3위에 오른데 이어 모바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크로스파이어 최강국의 명예를 지켜냈다는 평가다.
한국의 TQ팀은 경기 중반까지 라운드 스코어 5:0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으나 AH의 끈질긴 추격에 덜미를 잡히며 아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8라운드 3:1의 유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내준 것이 치명적이 었다.
한편, CFS 무대에서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대회는 지난해 이벤트 경기 형태로 최초 선보였으며, 올해에는 정식 경기로 편성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크로스파이어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대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올해는 크로스파이어 종목의 참가국 규모도 커지고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종목 또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CFS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종목은 내년 CFS에서도 더욱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crossfirestars.com/kr/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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