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열전 예고… 10일 브라질, 19일 웨스트 시작
■ 전통 강호의 로스터 변화,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팀들의 대거 출현으로 우승팀 예측 불허
[2022-0311]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스마일게이트 웨스트(대표 로스 박)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인 브라질 CFEL 2022(BRAZIL CROSSFIRE Elite League 2022, 이하 브라질 CFEL 2022) 시즌1과 웨스트 CFEL 2022(WEST CROSSFIRE Elite League 2022, 이하 웨스트 CFEL 2022) 시즌1을 개최한다고 11일(목) 밝혔다.
브라질 CFEL 2022는 10일개막 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달 2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5월 14일)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진행한다. 블랙 드래곤스, 빈시트 게이밍, 임페리얼, 익스텐지 게이밍 등 전통의 강호 4팀과 메델린 게임스, 아이스랜, 렐러번시 이스포츠, 루드 게임 등 이번 시즌에 기대되는 4팀 등 총 8팀이 대결을 펼친다.
눈여겨볼 점은 루드 게임은 블랙 드래곤스의 터줏대감이었던 ‘vianna1’ 카를로스 시우바 선수가 이적하며 전력이 대폭 상승해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또한, 임페리얼은 블랙 드래곤스의 스나이퍼 ‘Goken’ 까이오와 공격수 ‘adrF’ 아드리아노 파리아를 영입해 브라질 최강의 팀으로 출전한다. 반면, 블랙 드래곤스는 전력 누수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
웨스트 CFEL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브라질 CFEL과 동일하게 5월 14일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진행한다. 웨스트 CFEL에는 유럽의 GV이스포츠, 라자러스, 익셉셔널, 펜타 스포츠, REH 게이밍, 중동 지역의 아누비스 게이밍, 팀 미스, 북미의 시니어 스쿼드 총 8팀이 출전한다.
CFEL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REH 게이밍과 더불어, ‘골든 브이(GOLDEN V)’에서 새롭게 팀명을 바꾸며 재도약을 꿈꾸는 GV 이스포츠, PG esports의 베테랑 멤버들이 팀을 재편성한 시니어 스쿼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펜타 스포츠는 ‘phaze’ 파비안 브랜메이어와 ‘bL4ME’ 바르투 베이칸을 재영입하고, 아누비스 게이밍은 ‘Youssef’ 유스프 후세인 선수가 빠지며 새로운 로스터를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층 다양하고 새로워진 팀과 멤버 구성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웨스트 CFEL에서는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규 시즌은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규 시즌 결과에 따른 1위부터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플레이오프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브라질 7만 2500헤알(한화 약 1,800만 원), 웨스트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 원)이다.
브라질 CFEL의 경기는 유튜브, 웨스트 CFEL의 경기는 트위치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crossfirestars.com/kr/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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