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도전의 선순환! 오렌지플래닛 2021 결산 2021-12-03

2021년, 그 어느 곳보다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달려온 곳이 있다. 바로 오렌지플래닛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앞으로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할 차세대 창업자들을 위해 공간, 멘토링 등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혁신을 만들어 내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오렌지플래닛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9월 기존에 있던 서초 센터와 신촌 센터를 통합해 행사와 모임을 위한 타운홀과 촬영 스튜디오 등 더 업그레이드된 강남 센터를 설립했고, 더 많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창업재단으로 독립 출범했다. 

한 해 동안 오렌지패밀리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온 2021년 오렌지플래닛의 발자취와 함께 서상봉 센터장을 만나 오렌지플래닛의 시작,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오렌지플래닛의 2021년 

[인터뷰]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

 

Q. 오렌지플래닛이 가진 다른 스타트업 지원재단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오렌지플래닛을 처음 시작할 때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도 해보기도 하고,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와 만나 설문도 했었습니다. 창업자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펴봤고, 창업자 대상으로 지원을 할 때 지양해야 할 것들을 리스트업 하다 보니 오렌지플래닛의 방향성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오렌지플래닛의 핵심 가치는 창업 지원의 진정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진정성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순수한 상태로 유지하자는 것이었죠. 그 동안 오렌지플래닛의 행보는 이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증명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9월 창업재단으로 독립 출범했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내에서 창의, 창작, 창업으로 이어지는 희망과 성장의 사다리를 구현하는 데에 의미가 있었고, 창업 지원이 사회적으로 중요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민간 ICT 기업에서 창업 재단을 만든 건 최초입니다. 민간 ICT 기업에서 창업 지원만 전문적으로 하는 재단은 그 동안 선례가 없었습니다. 오렌지플래닛이라는 창업 지원 재단이라는 인식이 명확해짐에 따라, 젊은 청년들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해냄과 동시에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기업가를 양성하는 창업 지원의 역할을 계속 키우고자 했습니다.  

 

또 재단으로 변경되며 창업 지원이라는 심플한 구조에서 초기 스타트업/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해외 진출 스타트업 등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지원 재단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방식이지만, 성장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단계에 맞춰 투자 프로그램을 더욱더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기 스타트업 지원에서 범위를 넓히고, 수혜 대상도 확장하며 창업 재단이 가야할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Q. 오렌지플래닛은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10여 년 전부터 스타트업 개념이 각광을 받으면서, 국가적 지원과 더불어 공공성을 가진 창업 생태계 참여자들을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가 발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렌지플래닛으로 인해 더 건강하게 발전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이 생태계 안에서 성장한 것도 있지만, 기업의 창업자와 회사의 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업 지원이 스마일게이트의 두각 되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업에서 하기 힘든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대해 가장 잘 알면서도 큰 역할을 한 임원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큰 강점이죠. 리뷰데이(멘토링 세션)의 경우를 예로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이 들으며 전수받는 것 자체가 가장 생생한 경험이고, 창업자로서 공감 받는 부분이 커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Q. 그 동안의 성과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지금까지 280개 팀을 도왔습니다. 8년 동안 100억 원 이상 되는 기업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이 40여 개, 2000억 원 이상이 2개 이상 됩니다. 지원받은 스타트업이 걸음마 수준이었다가 2000억 원 정도 되는 성장을 이루기도 하고요. 창업자가 창출하는 일자리가 4000개 정도에 달하고, 기업가치는 2조 가까이 됩니다. 졸업사 중에 투자 받는 기업들의 가치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Q. 오렌지플래닛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인가요? 

저희는 창업 명문가를 꿈꿉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오고 싶어 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실력을 갖춘 직원들, 사회적 존경을 받으면서 저희 수혜를 받은 기업으로부터 애정과 지지도 받는 창업 명문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여와 청년 기업가 양성하는 것에도 의미를 두지만, 좋지 않은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전파, 확산할 수 있는 역할도 염두에 두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열정과 도전이 가득한 곳, 오렌지플래닛

자기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성장하는 것도 모두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길을 이미 밟아온 누군가의 도움과 조언이 함께한다면 어떨까? 오렌지플래닛은 창업 지원 명문가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을 돕고,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창업 지원센터로 자리 잡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창업을 통해 세상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은 예비 창업자들이라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도와주는 이곳, 오렌지플래닛과 함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