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퀘스트 수행이 현실의 희망으로, 2026-03-19

로드나인 유저와 개발자, 온기를 전하다


지난 2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로드나인’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 개발자들이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온기 보급 퀘스트: 취약 어르신 연탄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시 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지역의 거주민은 대부분 75세 이상인 고령층이다. 취약 계층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곳이다. 이번 겨울, 희망스튜디오는 로드나인 개발자들과 함께 연탄 1만 111장을 지원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이 중 2,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팀도 현장에서 직접 연탄을 나르며,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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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이 시렸던 2월, 연탄에 온기를 담다 


이날 현장에는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를 비롯해 개발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붉은색 조끼와 장갑, 팔토시 등 작업복을 갖춰 입고 현장에 투입됐다.

본격적인 봉사활동 시작 전, 현장 운영사 ‘밥상공동체복지재단’ 관계자의 현장 브리핑이 진행됐다. “연탄 한 개의 무게는 약 3.65kg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이죠. 1년은 365일이고요.”라며 “오늘 여러분이 나르는 연탄에 체온의 따스함이 담겨 1년 내내 온기가 전해지기 바랍니다”.코 끝이 시린 쌀쌀한 날씨의 현장에 마치 따스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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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대부분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이 처음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척척 맞았다. 현장 운영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 일부는 연탄을 싣는 역할을 맡고, 다른 이들은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날랐다. 


한 참가자는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웠는데, 몇 번 나르다 보니 익숙해져 감이 생겼어요”라며 “지게에 최대한 많이 연탄을 싣고, 손으로도 동시에 들고 날랐습니다”라고 말했다. 왜소한 체구를 가진 봉사자도 자기 몸만한 지게를 지고 연신 연탄을 날랐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봉사자들의 묵묵한 발걸음에서 진심어린 마음이 전해졌다. 차곡차곡 쌓여 가는 연탄처럼 골목에는 봉사자들의 온기도 함께 쌓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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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검은 연탄 가루가 봉사자들의 장갑과 옷에 묻어났고, 얼굴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차곡차곡 연탄이 쌓일 때마다 어르신들은 문 앞에 나와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따뜻한 어묵을 준비해 건네는 어르신도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을 마신 봉사자들의 표정에는 고된 노동 끝에 밀려오는 피곤함이 싹 사라진 듯 밝은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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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퀘스트’ 수행이 사회공헌으로 연결


이번 봉사활동은 게임 내 ‘퀘스트’ 수행이 실제 나눔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로드나인’ 유저가 인게임 패키지 ‘신년 온기 전달상자’를 구매하면, 아이템 판매 수익금이 연탄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되는 구조다. 여기에 ‘로드나인’ 퍼블리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지원이 더해져 총 11,111장의 연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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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활동은 게임사와 IP의 차원을 넘어,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구성원들까지 사회공헌 협업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저가 아이템 구매로 시작한 나눔의 길을 퍼블리셔와 개발사 임직원들이 현장 봉사로 완성하며, 게임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파트너십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엔엑스쓰리게임즈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창의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했던 기부 캠페인 ‘달콤한 모험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 독거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던 기부 캠페인 ‘한 여름 기부로 만드는 그늘’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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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로를 인정 받아 엔엑스쓰리게임즈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탄 지원 봉사활동에 대해 김효재 PD는 “개발자들이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웃으면서 참여했다. 분위기도 좋고 정말 즐거웠다. 이렇게 활동을 하고 나면 사내 분위기가 밝아진다.”라며 “특히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이기에, 게임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사·IP, 구성원들과 함께 희망을 전하며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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