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ll RPG Fans! 로스트아크 시즌2, 낙원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모험 2020-08-18

지난 7월 29일, 로스트아크 유튜브 공식 계정에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업로드 2주 만에 약 38만 조회수를 기록한 ‘로스트아크 시즌2 트레일러’ 영상에 모험가(유저)들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갓겜 로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로스트아크 시즌 2 트레일러>

| 로스트아크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이 열렸다 

<로스트아크 시즌2의 신규 대륙 ‘파푸니카’>



시즌2의 메인 무대인 신규 대륙 '파푸니카'는 기에나 여신의 축복이 깃든 여인국으로, 꽃과 야자수로 장식된 아름다운 휴양지다. 유저들이 처음으로 대륙에 도착하면 축제 준비로 한창인 즐겁고 평온한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모험가들은 밝지만 어둠이 존재하는 대륙 속에서 숨은 복선을 찾으며 잠식하고 있는 악의 근원을 찾아내야 한다.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토', '스텔라'와 같은 몬스터를 만나게 되며, '키케라' 등 적과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카단'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전용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뿐만 아니라 915레벨까지 초고속 성장이 가능한 미션형 성장 이벤트 ‘로아 익스프레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모험가들에게 고성능의 장비와 캐릭터 레벨 점핑을 지원해 신규/복귀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들도 다양한 콘텐츠를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기존 클래스와의 케미와 새로운 플레이의 재미를 주는 신규 클래스의 등장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이번 로스트아크 시즌 2에서는 헌터 계열 클래스인 ‘스카우터’와 암살자 계열 클래스 ‘리퍼’가 추가된다. 빠른 움직임과 컨트롤이 가능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국내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최애’ 클래스로 등극할 전망이다. 

‘스카우터’는 원거리 공격에 뛰어난 헌터 클래스다. 주요 무기인 드론에게 원격 명령으로 원거리에 있는 적을 견제하고, 서브 머신건으로 근거리의 적들에게 빠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드론, 합체, 변신 등을 통해 영화에서 볼 법한 최첨단 기술 공격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드론은 자동 공격 외 개별 조종이 가능해 컨트롤 실력에 따라 공격력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복잡한 컨트롤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적격이다. 

암살자 계열의 3번째 클래스 ‘리퍼’는 단검을 주무기로 은신과 습격에 최적화된 클래스다. 독으로 적을 중독시켜 지속적인 피해를 주거나 아이덴티티 스킬인 ‘페르소나’를 통해 분신을 만들어 적을 교란하는 등 암살자 계열답게 은밀하고 치명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 모험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변화된 ‘장비 성장 시스템’ 

로스트아크의 시즌1은 성장 재료를 통해 장비 아이템을 재련하여 레벨을 올리는 플레이가 주를 이뤘다. 재련 시스템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성장 루트가 단조롭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시즌 2에서는 재련 외에도 카오스 던전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장비를 직접 얻거나 '품질', ‘보석’, ‘승급 및 계승' 등 자신만의 장비를 만들고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졌다. 

<‘카오스 던전’에서 장비 아이템 등을 직접 획득하거나, 럭키 몬스터 및 보스를 통해 희귀한 아이템을 얻는 것이 가능해진다>

어비스 던전과 어비스 레이드 등의 엔드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세트 옵션으로 구성된 장비들도 파밍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트라이포드 효과 레벨’은 스킬 포인트 수집이 끝나면 성장이 멈추는 시즌 1의 스킬 시스템과 다르게 트라이포드 효과의 레벨 파밍을 통해 성장시키고 싶은 스킬과 트라이포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완성할 수 있다. 캐릭터의 성장을 위한 '파밍의 재미'에 강조점을 찍어 새롭게 변화했다.  

<트라이포트 전승 기능 화면. 재료 장비를 소모하고 다른 장비로 이전시키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8명의 유저가 함께 공략해야 하는 신규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 향후 로스트아크 스토리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에스더 ‘카단’과 관련된 에피소드, ‘섬 점령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 완벽한 MMORPG를 완성하는 원정대 영지

 

<로스트아크 시즌 2, 모험가들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원정대 영지’>

 

유저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원정대 영지'도 추가된다. 전투레벨 50을 달성하면 루테란의 왕 '실리안'으로부터 아무도 발길을 들이지 않은 영지를 선물 받으며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원정대 영지는 성장을 상징하는 ‘저택’, 영지 기능을 확장 시켜주는 ‘연구소’, 각종 물품 제작이 가능한 ‘제작 공방’, 영지 외에 활동이 가능한 ‘파견 의뢰소’ 등의 건축물이 존재하는 게임 내 공간이다. 

모험가는 파견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재화를 확보하고, 자율 배치를 통해 정원 벽이나, 아기자기한 가구 등으로 자신만의 영지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설치물 외에도 일부 호감도 NPC와 원정대 내의 다른 캐릭터들도 배치해 볼 수 있다. 유저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신규 콘텐츠인 만큼 어떻게 원정대 영지를 즐겨나갈 지가 시즌 2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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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게임 내 셀피 모드 설정 화면>

원정대 영지 업데이트와 더불어 생활 및 항해 콘텐츠의 개편도 이뤄졌다. 모험을 즐기며 원하는 포토 스폿에서 캐릭터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셀피 모드 시스템도 추가돼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했다.  

|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With All RPG Fans! 



2019년 10월, 로스트아크는 러시아 공개 서비스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항해를 시작했다. 러시아 전용 탈 것 등 현지화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일본 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시즌2의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해외 게이머들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특히 북미, 유럽 게이머들은 "로스트아크를 유럽, 미주에도 로스트아크가 필요하다(Smilegate Please. We need Lost Ark in Europe/America. Please).", “로스트아크 영어 버전도 서비스 해달라(Where is the ENGLISH version? Come on).”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인 FPS '크로스파이어'가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은 중국에서도 많은 게이머들이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다. 

‘With All RPG Fans!’. 모험가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나가겠다던 로스트아크는 기존의 약속보다 더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시즌2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전 세계 RPG 팬들과 함께 써 내려 갈 MMORPG의 새로운 역사는 로스트아크를 통해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