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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여명이 열광한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2023-12-11

1만 여명이 열광한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인디게임 저변 확대의 구심점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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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버닝비버가 돌아왔다. 지난 12월 1일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2023'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버닝비버 2023'의 오프라인 행사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전시는 스토브인디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10일까지 무료 운영된다. 


인디게임을 탐험하고자 하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가 열린 3일간 약 1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인디게임 전시부스, 기획전시, 창작자 네트워킹, 무대 이벤트 등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남녀노수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디게임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비버월드의 세계를 소개한다.


'버닝비버'는 자력으로 댐을 만드는 비버같은 열정을 가진 인디게임 개발자를 상징한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몰입하고 ‘버닝(Burning)’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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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들을 위한 '버닝비버 2023' 전야제, 창작자들의 열기와 소망으로 가득 차다 

버닝비버 2023의 개막을 앞둔 11월 30일, 창작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버닝비버 2023 전야제'가 개최 돼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개와 창작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전야제는 버닝비버2023 홍보 영상으로 그 시작을 알렸고 창작자들은 우렁찬 박수와 함성으로 응답했다. 버닝비버의 마스코트 '비버'가 비버K의 지령을 받아 창작자 대표인 팀플라스크의 서경덕과 천성훈 창작자에게 초대장을 전달했다. 순간 두 창작자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찼다. 초대장을 받은 천성훈 창작자는 "수도권에서 하는 유일한 인디게임쇼인 버닝비버에 참가해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버닝비버2023에 대한 기대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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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렸다. 바로 창작자들의 소망으로 깨는 '박 터트리기' 이벤트이다. 창작자들은 소중한 소원을 볼풀공에 담아 우뚝 서있는 박을 향해 공을 힘차게 던졌다. 박이 깨지자 현장은 창작자들의 응원 소리와 함께 창작자들의 꿈을 향한 열기로 가득했다. 훗날 창작자들이 담았던 꿈이 현실로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창작자들이 영감을 나누고 서로의 상상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창작자들은 다른 창작자의 부스에 방문해 게임을 만든 의도나 세계관을 서로 공유했다. 게임 시연 후 받는 스티커를 각기 다른 세 종류로 모으면 럭키드로우 응모자격이 부여됐다. 창작자들은 풍성하게 마련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즐겼다. 창작자들은 버닝비버2023을 어떤 마음으로 참여했을까. 또 전야제를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창작자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버닝비버 2023에 참여하게 된 게 믿기지 않을만큼 많이 설레고 긴장돼요. 이곳에서 더 좋은 인디게임 개발자 분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창작자분들과 모험가분들의 피드백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이앤플레이팀 김아영 창작자)


"버닝비버는 서울에서 열리는 인디 게임 행사 중에 가장 큰 행사잖아요. 많은 분들에게 저희 게임을 알릴 수 있는 동시에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특히 저희가 ‘콩쥐스 크런치 타임’ 게임 펀딩을 시작해서, 그것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또 행사 전에 다른 창작자분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일찍 시작해서 더 길게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이풀조팀 조상희 창작자)


 "시연을 하면서 다른 창작자들이 게임 개발에 임하는 자세나 창작자들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어요." (조이풀조팀 김종훈 창작자)


 "작년보다 규모가 훨씬 커져서 놀랐어요. 인디게임을 위한 커뮤니티로서 기능을 하는 점도 좋았고, 관객들이 게임 시연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디게임 개발자가 워낙 독립적이다 보니 서로 교류하기가 어려운데 버닝비버 2023이 창작자들 간의 커뮤니티로서의 장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전야제도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마법 같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베이스제로팀 민지산 창작자)

럭키드로우 추첨 이벤트를 끝으로 버닝비버 2023 전야제는 마무리됐다. 전야제 이후에도 창작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버닝비버 2023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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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창의력이 만났던 즐거운 세계, 버닝비버 2023 

전시장 '비버월드'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기발함과 참신함이 돋보인 90여 개의 다채로운 인디게임들로 빛났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행사 오픈 전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줄지어 대기했다. 입장이 시작되자 모험가(관람객)들의 얼굴에는 이내 웃음꽃이 피었다. 전시장 입구는 마치 비버월드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공간적으로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마법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과연 비버월드에는 어떤 새롭고 기발한 세상이 펼쳐질까. 


입구에 마련된 QR코드로 접속해 '모험가 길드 가입'을 완료하니 2,000 ‘골드’ 지급과 함께 관람객은 모험가로 변신한다. ‘골드’는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포인트로, 다양한 굿즈 구매 및 이벤트 참여 등이 가능하다. 


입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비바월드의 탐험이 시작된다. 넓은 입구를 통과해 다채로운 모양의 비버 오브제를 지나면 본격적인 게임 전시 존에 들어가기 전, 버닝비버2023 기획전시 'ver.0.0.1'을 만날 수 있다. 버닝비버2023에서 전시하고 있는 90종의 작품 중 주요 출품작 10종의 개발 초기 버전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개발자의 코멘트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무엇이든 처음은 있는 법! 멋지게 완성된 게임의 개발 초기 버전을 엿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자들의 고민의 흔적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물론 게임의 초기 프로토타입은 게이머의 시선에서는 조악하고 미흡한 부분 투성이다. 하지만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개발자들은 이런 조악한 프로토타입에서 게임의 미래를 떠올리고 앞으로 길고 긴 개발 여정을 떠날 채비를 시작한다. 올해 기획전시에서는 '플로리스 다크니스' '편집장' '닌자 일섬' '고스티드' '던전 인' 등 인디게임 고유의 재미와 장르적 특색을 기준으로 선발한 10여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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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2023 기획전시 'ver.0.0.1'에서 만난 이상범 모험가는 '플로리스 다크니스' 프로토타입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저도 개발자예요. 초기 프로토타입을 보니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게임을 어떻게 구상하게 됐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누나가 청각장애인이라 청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거든요. 게임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의 시각에서 고민을 한 흔적이 신선했어요. 초기 프로토버전을 통해 현재 멋지게 완성된 게임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전시였습니다."


기획전시관을 통과하면 드디어 본격적인 비버월드의 모험이 시작된다. 넓은 공간에 90종의 인디게임이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부스를 찾은 모험가들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개발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더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 전시장 부스마다 게임을 즐기는 모험가들이 가득했고 이미 출시가 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부스에는 팬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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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 2023에서 주목 받은 인디게임 3


<NQC : Non Qualia Character>

'자신들이 무너져가는 게임 속 존재임을 자각한 NPC'와 '자신이 복제된 뇌 데이터임을 알게 된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어드벤처 RPG! 주인공 트리스가 되어 자신이 누구였는지 찾아야한다.


김예빈 모험가

"버닝비버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인디게임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행사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특히 NQC를 관심 있게 봤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 방식인데다 스토리도 괜찮고 UI도 좋았습니다. 데모 버전이라고 해도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요. 원래 인디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일부러 찾아왔는데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편집장>

신문사의 편집장이 되어 매일 신문 1면 기사를 작성하는 게임.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기사 제목을 결정하고 제목에 맞게 사진을 편집해야 한다. 당신의 신문기사 편집에 따라 의원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김건우 모험가

"저도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오늘 행사에 와서 즐기다가 편집장이라는 게임이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서 개발자님하고 대화를 하고 있었어요. 1인 개발자인데도 퀄리티가 높고 게임 몰입도가 좋더라고요. 버닝비버 같은 행사는 개발자님과 소통할 수 있고 해마다 게임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인디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게임을 해봤는데 오늘 새로운 게임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나비>

조선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D 사슬 액션 플랫포머 게임.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많은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연주 모험가

"고3 수능을 끝낸 학생입니다. 산나비 팬이라 현장을 찾게 되었는데요, 처음 펀딩할 때부터 관심 갖고 지켜본 오랜 팬이에요. 스토리, 액션감, 소리, 조작감, 어느 하나 나무랄 거 없이 완벽해요. 사실 게임을 좋아해서 즐기지만 이렇게 개발자님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잖아요. 오늘 이런 행사를 통해 개발자님 사인도 받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험가들은 어떤 기대를 품고 버닝비버 2023을 찾았을까.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모험가들이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게임을 시연했고, 풍성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행사를 즐겼다. 


 "다양한 인디게임을 시연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너무 붐비고 게임 플레이도 못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공간이 넓고 게임도 많아서 체험 하기에 별 무리가 없었어요. 오늘 너무 즐거운 게임 데이트를 즐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연인 임성민, 홍성현 모험가)


 "나중에 개발자가 되는 게 꿈이에요. 오늘 버닝비버에 와서 게임을 만든 오빠 언니들을 만나보니 너무 멋있어요. 게임도 너무 재밌었고요. 나중에 게임을 만들게 되면 저도 개발자로 버닝비버에 참여하고 싶어요." (정혜원(초5) 모험가)


현장에서는 게임 쇼케이스를 넘어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 실험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작자들은 인디게임을 향한 스마일게이트의 진심 어린 애정과 지원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 


"버닝비버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입니다. 전시 공간, 프로그램 등 개발자들을 위해 모든 것이 잘 준비된 행사였어요. 특히 스마일게이트 에서 행사 전 설문을 진행했는데, 질문들이 너무 완성도가 높고 인디게임 개발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버닝비버’가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빅게임즈팀 황수환 창작자)


"버닝비버2023에서 처음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유저들 관심을 많이 갖고 시연을 해줘서 뿌듯하고 힘이 납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됐어요.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듣고 고쳐야할 것도 알 수 있어서 정말 값진 행사였어요. ‘버닝비버’가 인디 게임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 페이크게임즈팀 김동준 창작자)

전시 후에는 참가한 창작자들을 위해 상호 교류의 장 '비버들의 밤' 행사가 열렸고, 마지막 날에는 창작자와 후원사들이 응원하고 싶은 게임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비버피처드 2.0' 시상이 진행됐다. 창작자들이 서로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더 나은 작품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다. '버닝비버' 현장에서 만난 창작자들은 '버닝비버'는 인디개임계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꼭 필요한 행사라며 내년에 열릴 '버닝비버2024'를 기대했다. 


미니인터뷰

'로파이 룸/Lo-Fi Room' 창작자 베어바스크(Bear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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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로파이 룸/Lo-Fi Room'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음악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요, 제가 학교에서 배웠던 컴퓨터 관련 지식을 활용해 음악과 미술을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다가 인디게임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5년 전부터 ‘로파이 룸’을 기획해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버닝비버2023에 참가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작년 버닝비버2022에도 참여했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전시장 공간도 더 넓어졌고, 유저들도 더 많이 찾아 준 것 같아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처럼 1인 개발자들에게는 유저들과 다른 개발자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버닝비버의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혼자 개발하고 있어서 게임 제작 속도가 빠르지 않아요. 그런데 버닝비버에서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개발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행사가 저와 같은 1인 개발자에게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향후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마 ‘로파이 룸’을 완성하려면 앞으로 1년 반 정도 더 걸릴 것 같아요. 내년 초에 스팀에서 출시를 목표로 고도화 할 예정입니다. 좀 더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많은 유저분들에게 사랑받으면 좋겠어요.


'플로리스 다크니스' 박재형 창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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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플로리스 다크니스'를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틈틈히 게임 개발 공부를 했었는데요. 

재미도 있고,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인디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을 했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디자인 전공이다 보니,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당시 게임 개발 공부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들을 메모해놨다가 올해 4월부터 플로리스 다크니스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Q. 버닝비버2023에 참가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버닝비버가 창작자들을 위한 행사잖아요.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가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왔는데 정밀 창작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현장에서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아요. 인디게임 창작자들에게 버닝비버는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유저들과의 소통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와 유저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게 현실이죠. 하지만 버닝비버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면서 의견을 주고, 개발자는 유저의 의견을 받아 게임을 고도화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버닝비버’는 존재만으로도 창작자들에게 힘이 됩니다.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Q. 향후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만든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많은 유저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플로리스 다크니스’가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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