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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팜]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목표 달성 플랫폼 ‘챌린저스’ 2019-06-18

 

2019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새해에 세웠던 여러 계획은 어느덧 기억에서 잊힌 지 오래다. 


오렌지팜 서초센터 신규 입주사 화이트큐브가 개발한 ‘챌린저스’는 전 국민 목표 달성 프로젝트 모바일 어플이다. 사소하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힘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나아가,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챌린지를 통한 상금을 지급해 성취감을 자극한다. 


 ‘화이트큐브’의 최혁준 대표를 만나, 챌린저스 서비스와 창업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터뷰]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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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큐브_CI.jpg


Q.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좀 더 주체적으로 일을 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대기업에서도 근무해봤지만 회사에서는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목표에 나를 맞춰야 한다는 점이 다소 불만족스러웠다. 또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평소에 많이 고민하곤 하는데, 그 해답이 창업이라고 생각했다. 


Q. 팀원들에 대해 소개해달라. 

4명의 공동창업자 모두 10년 지기 대학교 친구들이다. 각각 대학교 동아리, 대학원 동기로 만나 2012년부터 오프라인 자기계발 커뮤니티 ‘Being&Doing’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친구에서 동료가 됐다.(웃음) 재미있는 사실은 팀원 모두 대기업, 스타트업을 거쳐 마침내 ‘화이트큐브’로 같이 창업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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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우측 두 번째)와 팀원들>


Q. 회사명 ‘화이트큐브’는 어떤 뜻인가. 

화이트큐브는 하얀색 정육면체, 즉 갤러리를 뜻한다. 갤러리는 작가가 명작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작품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성장시키는 존재다. 


우리 회사도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명작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인생을 돋보이게 만들고자 화이트큐브라고 회사명을 짓게 됐다. 화이트큐브의 목표는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챌린저스_서비스 소개 화면.jpg


Q. ‘챌린저스’는 어떤 서비스인가? 

‘챌린저스’는 고객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돈을 걸고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한 가지 목표에 대해 돈을 걸고, 달성률에 따라 돈을 돌려받는다. 또, 성취율이 뛰어날 경우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챌린저스 어플을 통해 250가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6시에 일어나기’라는 챌린지에 도전하면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인증샷을 찍고, 어플에 업로드하면 도전자들이 서로 달성률을 체크하는 식이다. 챌린저스는 짧은 기간, 사소한 도전에 대한 성공을 경험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작년 11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20만 다운로드, 결제액 100억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표 달성률 또한 약 96%로, 챌린저스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Q. 평소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해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다. 챌린저스를 시작하고 나서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챌린저스의 대표인 만큼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욕할까 봐서다. (웃음)


직원들의 명함에는 평생 들이고 싶은 습관을 적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내일 할 일을 미리 쓰고 자기’라고 적어 놓았다. 다른 직원들도 ‘주말에 공부하기’, ‘매일 5km씩 달리기’와 같이 들이고 싶은 좋은 습관을 적어놓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Q. 챌린저스가 다른 자기계발 및 관리 앱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챌린저스는 실천을 유도하는 방법에 있어서 탁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타 서비스의 경우, 목표를 설정하고 단지 자기 의지만으로 이를 달성하기를 유도한다. 우리는 ‘돈’이라는 행동 의지를 부여해, 목표를 실천하게 만드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비교우위가 있다. 


또한, 참가비를 받는 기존 서비스들은 벌금을 기부의 개념으로 설정한다. 우리는 목표 달성률에 따라 성공한 유저들에게 이를 차등 지급함으로써 재미요소를 부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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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유저분들이 고마움을 표현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다. 어느 유저분은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며 기프티콘을 선물하기도 했고, 직접 사무실로 찾아와 편지를 전달해주신 분도 있다.


이런 피드백들이 우리 회사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Q. ‘화이트큐브’의 중장기 목표는 무엇인가. 

유저들이 더 재미있게 챌린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예를 들어, 게임의 레벨업 시스템처럼 챌린저스 안에서 여러 목표들을 달성하면서 ‘나’라는 캐릭터를 레벨업 시키거나, 여러 이벤트들을 통해 이탈률을 줄이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다. 


더불어, 여러 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저 유입을 증대시켜 올해 내 1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챌린저스는 유저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존재한다. ‘어제의 나를 넘어, 더 나은 우리가 되는 곳’이 곧 챌린저스인 셈이다. 기존의 재미없고, 외롭고, 실패하기 쉬운 목표를 쉽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도전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2주간의 작은 목표를 이루면서 작은 성공을 반복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도전을 계속하며, 스스로 원하는 모습이 되어가는데 챌린저스가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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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오렌지팜에 지원한 동기 및 입주 소감은? 

오렌지팜은 기존 입주하신 분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다. 직접 입주해보니 소문만큼이나 훌륭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고 있어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무엇보다 사업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원해주는 ‘분야별 멘토링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된다. 센터 매니저분들도 친절하게 도움을 주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렌지팜 단신 

#1. 제21회 오렌지팜 리뷰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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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오렌지팜 리뷰데이가 6월 20일(목) 개최된다. 리뷰데이 행사는 오렌지팜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발표를 통해 본인의 사업 소개 및 성과 등을 공유하고,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조언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발전기제로 활용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 사전 특강으로는 오렌지팜 졸업사 '와이오엘오'의 퍼포먼스 마케터 김명철 담당자의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앱마케팅 당장 적용하기'와 게임사를 위한 '게임마케팅을 위한 크리에이터 활용'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입주사 7개 팀과 졸업사 2개 팀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 오렌지팜 서초센터 입주사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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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오렌지팜 서초센터 입주사 단합대회를 진행됐다. 서초센터 입주사 약 7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퀴즈를 풀고, 팀빌딩 게임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행사였다. 

 

#3. 스타트업 QA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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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30일 양일에 걸쳐 오렌지팜 동문들을 위한 QA 특강이 서초센터와 부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게임 및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거나 출시 중인 오렌지팜 동문들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충재 차장은 ‘테스트란 무엇인가’, ‘서비스 전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서비스 후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총 3개의 세션으로 특강을 구성해, 참여사에게 서비스 검증에 관한 여러 노하우 전수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DITOR's COMMENT  


#오렌지팜

민간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센터. 2014년 4월에 설립된 이래로 국내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단순 공간 지원이 아닌 정기/비정기 멘토링을 비롯한 장기적인 투자 연계, 나아가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렌지팜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열정이 중요하다.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대면 심사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가가 창업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열정과 난관에 굴하지 않을 열정을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보고 오렌지팜의 패밀리가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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