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에 새로운 희망을 채색하다, 희망스튜디오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희망하우스’ 현장 2024-12-11

지난 10월 말,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희망하우스봉사활동에 나섰다. 

희망하우스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중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거주중인 집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희망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부모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주 공간의 노후화 및 안전상 개선이 시급한 주택을 선정했다.

열악한 환경이었던 주택은 희망하우스로 어떻게 바뀌었을까? 뉴스룸 팀이 봉사활동에 동행해 임직원들이 열정을 다해 희망을 전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41026_희망하우스_01.png


어두침침한 집을 환하게 탈바꿈하다

이번 희망하우스 봉사활동을 위해 희망스튜디오와 따뜻한 동행이 뜻을 모았다. 따뜻한 동행 관계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다년간의 공간 복지 활동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와 유의점을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20241026_희망하우스_02.png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이 된 집은 어머니와 자녀 두 명이 함께 살고 있는 집이다. 건강이 좋지 못한 어머니와 지적장애를 지닌 아이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집을 관리했다. 하지만 수납공간 부족으로 인한 두 명이 살기엔 공간이 협소했고, 아이와 부모의 공간 분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낡고 위험한 주거환겨은 아동의 건강과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따뜻한 동행은 낡은 샤시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화장실을 개선해 주었다. 깨끗한 집을 선물하기 위하여 임직원들은 새로운 벽지를 바르기 전에 낡은 벽지를 뜯어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어머니와 아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짐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초점을 맞춰 봉사활동에 임했다.


20241026_희망하우스_03.png


봉사활동 현장에서 임직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도배를 맡은 팀에서 낡은 벽지를 뜯어내면 다른 팀에서 벽지 쓰레기를 치웠고, 또 다른 팀에서는 벽지에 풀을 발라 도배 준비를 지원했다. 임직원들의 호흡이 척척 맞았고,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2~3시간가량 도배 작업을 마치고 나자 집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어두침침했던 공간이 새롭게 벽지를 입은 덕분에 한층 환해져 마치 다른 집이 된 것처럼 보였다.

 

희망스튜디오 전성윤 팀장(CSR 지원팀)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할 때, 아이와 어머니가 정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해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가족 모두가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적 분리를 원했기 때문에 그 점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다

집에 쌓여있던 짐이 깨끗하게 정리되고, 도배가 끝나자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아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해 침대와 책상 및 책장 등 새로운 가구를 비치했다.  

 

달라진 방을 낯설어 하지 않도록 아이와 임직원이 함께 그린 그림 액자와 함께 구매한 침구류 및소품들로 아이가 꿈꾸던 방을 만들어 주었다. 겨울이 되면 냉기가 돌았던 방에 임직원들의 온기가 더해져 꿈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20241026_희망하우스_04.png


이서연(가명) 학생은 집이 깨끗하게 변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저는 요리사가 꿈인데, 앞으로 제 방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의 어머니도 딸한테 늘 미안한 마음을 안고 살았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새로운 방을 선물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서연이가 자기만의 방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윤원 이사는 바뀐 집을 보러 들어가는 아이의 기뻐하는 뒷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정말 기쁜 것 같았다. 그런 아이의 얼굴을 보니 또 봉사활동하러 와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총 25명은 함께 힘을 모아 하루 동안 스마일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덕분에 두 식구는 이전보다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여러 단체, 기관, 기업들과 다자간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에 실린 모든 컨텐츠는 언론에서 활용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콘텐츠를 기사에서 인용 시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으로 표기 부탁드립니다.
관련 콘텐츠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