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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를 즐기기에 ‘안’ 좋은 계절은 없다! 2019-02-14


겨울이 시작되면 유난히 마음이 설레는 이들이 있다. 설원 위를 질주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레포츠 동호회 레스고(LESGO)가 이 겨울,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새해 첫 활동 현장을 찾아 새하얀 눈 위에서 업무와 삶에 새로운 활력을 찾은 회원들을 만났다.


| 라이프 밸런스, 레포츠로 바로 잡는다


절로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매서운 칼바람. 펭귄처럼 조심스레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야 하는 빙판길. 쌓인 눈이 녹아 걸음마다 질척이는 거리. 어떤 이들은 겨울을 괴롭고 불편한 계절로 여긴다. 그러나 뚝뚝 떨어지는 수은주에 마음이 설레는 이들도 있다. 바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다. 국내 여건상 불과 두세 달밖에 즐길 수 없기에 다시 찾아온 겨울이 더욱 반갑다. 기해년 첫 주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짧은 겨울’을 즐기려는 이들로 이른 시간부터 북적거렸다. 이날, 레스고 회원들도 새해 첫 라이딩을 즐겼다.


스노보드에 빠져 10년이 넘도록 겨울이면 전국의 스키장을 찾아 라이딩을 떠나는 레스고 김석준 회장(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웹 부책임)은 스키와 스노보드로 대표되는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다이내믹함으로 꼽는다. 김 회장은 “설원 위를 활강하며 느끼는 속도감과 짜릿함이야말로 스키와 스노보드의 최고 매력이죠. 특히 스노보드는 배우기도 쉬워요. 처음 배워서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어요. 저도 스노보드를 배운 첫날부터 어느 정도 혼자서 즐기며 탈 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흥미도 생기고 점점 더 잘 타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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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개설된 레스고는 스노보드와 스키를 주 활동으로 하는 레포츠 동호회로, 스키장이 문을 열기 시작한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가입된 회원 수는 21명이다. 한 번도 스노보드나 스키를 타보지 않은 초보자도,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중급자도, 겨울 스포츠 마니아라 자칭하는 상급자도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회원들의 실력은 초보부터 고수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스키장 근처도 안 가본 사람도 전혀 망설일 필요 없다. 고수 회원들이 걸음마 단계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일대일 레슨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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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회장은 “사무직에 종사하는 대부분 직장인이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정적인 업무를 하기 마련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 몸을 움직일 기회가 적고, 혼자 운동을 하려면 큰맘 먹고 시간을 내야 하는데 실제로 그러기가 쉽지는 않죠. 레스고를 통해 활동적인 레포츠를 취미로 삼게 되면 깨진 라이프 밸런스도 바로 잡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 ‘직장 동료’ 그 이상의 유대감 형성

레스고는 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기 모임이 없을 때는 삼삼오오 소규모 ‘벙개’ 라이딩을 떠나기도 한다. 혼자 즐기기 아쉬웠던 회원들에게 레스고 자체가 ‘만남의 광장’이 된 셈이다. 특히, 실력자들 사이에서 소외될까 걱정했던 초보 라이더들이 고수들의 강습을 받고 동호회 활동에 더 적극적이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 회원들이 더 열정적으로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세요. 빨리 배워서 잘 타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부쩍부쩍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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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활동의 또 다른 목적은 사우들 간의 유대감 향상이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단순한 직장 동료 이상의 유대감을 갖는 것이 가장 큰 존재 이유다. 그래서인지 레스고는 ‘안전’과 ‘친목’을 가장 중요시한다. 하루, 나아가 일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은 공간에 있지만, 법인 또는 팀이 달라서 데면데면했던 사우들과 함께 어울리는 연결고리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우들과 취미를 공유하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회사 규모가 크다 보니까 평소에는 얼굴 한 번 마주치지 못했다가 레스고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던 회원도 있어요. 아마 동호회 활동이 아니었으면 서로 누군지도 모르고 회사생활을 했겠죠. 스마일락 활동을 하면 같은 취미를 가지고 만나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어요. 다른 법인, 다른 팀 사우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스마일락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회사의 지원을 받아 저렴하게 라이딩을 즐기는 것을 넘어 서로 몰랐던 사우들끼리 취미를 공유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평소에도 업무를 마치고 함께 만나 가볍게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친구를 이곳에서 만드는 거죠”라고 김석준 회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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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레포츠 동호회 '레스고(LESGO)' 회원들> 

레스고의 활동은 겨울 시즌에만 그치지 않는다. 봄, 가을에는 서바이벌 게임과 양궁, 스킨스쿠버 그리고 여름에는 웨이크보드나 서핑 등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레포츠를 즐기는 종합 레포츠 동호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취미가 마땅히 없어서,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고민이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오늘 당장이라고 레스고의 문을 두드리길! 겨울에는 설원을 가르고, 여름에는 물 위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봄가을에는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서 즐기는 다양한 레포츠가 업무와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 위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보인 'Smile Tong' 2호에 담긴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DITOR's COMMENT 


#스마일 樂

스마일게이트는 2018 3월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 활동을 출범했다. 현재 60여 개,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취미, 취향, 관심사 등을 나누는 등 활발하게 동호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출근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방법, 바로 스마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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