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처래' 창의교육과 기부를 통한 희망 확산을 동시에!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어느 날,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내부 정원에 목조 건축물 하나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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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캠퍼스 내부 정원에 위치한 휴처래>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의 ‘퓨처랩(Future Lab)’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SEED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한옥 만들기가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끝을 맞이한 순간이었다. 스마일게이트는 퓨처랩의 명칭에서 음차하고, 누구나 편하게 쉬러 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새 건축물의 이름을 휴처래라고 지었다. 실제 점심시간 등에 직원들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가려주는 그늘 속에서 커피 등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휴처래의 완공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기와에 소원을 빌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이 기와를 구입한 금액은 전액 공동생활가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으로 전달돼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이 됐다.



| 집 만들기 프로젝트


휴처래는 SEED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본격 집을 만들기 전에는 집이란 무엇이고, 동굴 생활을 하던 인류가 어떤 이유로 집을 짓게 됐는지 고민하고, 아파트의 네모난 공간에 대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맞닿는 곳으로써 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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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못이나 접착제 없이 나무 홈만으로 한옥 짓기에 나섰다> 


청소년들은 이 땅에 오랫동안 지어져 왔던 한옥이 어떻게 수천 년이 넘는 동안 이어져왔는지, 못이나 다른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나무 홈만으로 견고하게 버틸 수 있었던 원리를 배우면서 한옥이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SEED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목장’ 조전환 목수의 도움을 받아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기둥과 도리(기둥과 기둥 위에 얹어 서까래를 놓는 나무)를 연결시켰고, 서까래를 올리는 상량식까지 진행하며 한옥의 모습을 갖췄다. 


최종 마무리 작업인 기와 올리기는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의 기부 캠페인까지 더해지며 희망스튜디오가 추구하는 희망의 확산이 자연스럽게 실현됐다.

 

| 소원도 빌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스마일게이트는 휴처래에 기와를 올리기 전 임직원들이 기와에 본인 소원을 적을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은 기와 1장당 2만원에 구입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 행복,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성공, 넓게는 세계 평화 등의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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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손수 적어 놓은 소망들. 아쉽게도 2018년 이글스 우승은 실패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약 350만원은 성남시 안나의 집에 전달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10년 후 꿈을 이룬 자신’으로 변해 영상 인터뷰를 진행 하는 ‘소원 잡지’ 출간에 사용됐다. ‘안나의 집’ 등 그룹홈이나 시설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는 순간 완전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과 조급함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한 성급한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휴처래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소원 잡지를 통해 꿈을 이룬 미래의 모습을 그려 보며, 안나의 집의 청소년들은 본인들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동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EDITOR's COMMENT  


#SEED

SEED(시드)는 청소년들을 가능성의 ‘씨앗’으로 보는 의미와 함께, ‘스스로의 힘으로 탐구하고 미래를 발견하자(Self-Encouraging, Exciting-Discovery)’는 목표로 시작 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시즌3이 진행됐고, '책'을 주제로 다음달까지 시즌4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EED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건축가, 작가 등 현역 아티스트들의 도움을 받아 창작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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