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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돌아온 국민 게임, 애니팡의 화려한 귀환! 2020-07-02


누적 다운로드 수 6,0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던 ‘애니팡’이 <애니팡4>로 돌아왔다. 화려한 조명이 감싸지 않아도 빛나는 공식 모델 아이유만큼 관심을 끄는 것은 팸, 실시간 대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다.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애니팡4>는 사전 예약자 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출시 직후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인기 차트 동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시리즈 4편의 동반 흥행 기록에 나섰다. 


서먹한 친구와 어색한 직장동료 모두 백 마디 말보다 하트 하나로 안부를 전하던 초창기 애니팡부터 새롭게 선보인 <애니팡4>까지, 애니팡 시리즈의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선데이토즈의 이현우 PD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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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선데이토즈 PD>


[인터뷰] 이현우 선데이토즈 PD


| 국민 게임 <애니팡>과 함께 한 10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선데이토즈에서 ‘애니팡’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현우 PD입니다. 초창기 애니팡 시리즈부터 <애니팡4>까지, 10년째 애니팡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애니팡4>를 출시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여러 번 게임을 출시했지만 게임 출시는 언제나 긴장되고 떨립니다. 애정하는 IP로 네 번째 게임을 만들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애니팡4>는 전과는 다른 다이내믹한 요소들을 가미한 만큼 많은 분들께 새로운 재미를 드리고 싶습니다. 


Q. 게임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익숙함과 새로움을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익숙하면 유저들이 쉽게 지루해하고, 반대로 새롭기만 한 게임은 적응하기 힘듭니다. 이 둘을 적절하게 섞어야 재미있는 게임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Q. 게임 개발자로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첫 번째는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 두 번째는 자주 함께 테스트하고 의견을 모아 개선할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꾸준히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Q. 게임을 개발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애니팡 출시 당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오가는 하트 속 정이 쌓이는 국민 퍼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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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퍼즐 게임 장르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 아내가 함께 하트를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볼 때 퍼즐 게임의 매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Q. ‘좋은 게임’이란 어떤 게임일까요?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정이 들고 추억도 많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유저들에게 있어서 ‘정이 드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팸, 실시간 대전 등 풍성한 즐길거리로 돌아온 <애니팡4> 


Q. 이번 <애니팡4>개발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애니팡4>는 빠른 템포, 팸의 소속감, 실시간 대전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3매치 퍼즐이 많이 익숙해진 만큼 새로운 블록 규칙이 탑재된 퍼즐 플레이를 도입해 게임 플레이나 게임 진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30명이 하나의 팸에 소속되어 채팅을 하고, 하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애니팡4는 기존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 외에 실시간 대전 모드 ‘애니팡 로얄’을 추가해 20명이 동시에 경쟁하는 새로운 재미 요소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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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애니팡4 대표 이미지, 실시간 대전인 ‘애니팡 로얄’, 

새로운 블록 규칙이 탑재된 퍼즐 스테이지 스크린샷>


Q. <애니팡4>의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인가요?

전작보다 한층 귀여워진 애니팡 캐릭터들이 각 에피소드마다 재미있는 삽화로 소개되는 점, 특수블록을 사용해 인게임을 통쾌하게 풀어갈 수 있는 점, 그리고 실시간 대전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점이 애니팡4만의 특장점입니다. 


Q. <애니팡4>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실시간 대전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캐주얼 게이머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쟁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캐주얼 게이머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 자체가 부담스럽고 또 새로운 시스템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난제였습니다.  


그래서 팀원들과 매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논의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인게임 시스템을 간단하게 만들고 불필요한 부분은 간소화했으며, 튜토리얼을 통해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Q. <애니팡4>출시를 기념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늘 애니팡4팀을 잘 챙겨주신 선데이토즈 김정섭 대표님과 임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프로젝트에 매진한 팀원들과 유관부서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애니팡 시리즈가 어떤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시나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더욱 재미있는 애니팡 시리즈를 선보이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민 게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길 희망합니다. 애니팡 시리즈를 즐겨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실시간 대전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애니팡4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위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사보인 <Smile Tong>에 담긴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DITOR's COMMENT 


애니팡

2012년 출시된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애니팡 1~3> 시리즈가 하루 평균 유저 수 60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 6,0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 6월 30일 <애니팡4>를 정식 출시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게임 부분 우수상, 인기게임상,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차세대 콘텐츠 부문 대통령상, 2015년 브랜드파워 온라인게임 부문 1위 선정 등이 있다. 개발사 선데이토즈는 2014년 스마일게이트와 전략적 연합 관계를 맺은 데 이어, 2018년 1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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